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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김지선 기자

정년퇴임 앞둔 이정희 교장‘전남교과교육연구회’에 300만원 기탁

  • 입력 2015.02.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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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의 활성화와 교원의 전문성 신장, 교실수업개선의 산실이 되길 기원

 
이정희 나주중앙초등학교 교장이 지난 달 30일 광주 컨즈컨벤션에서 개최한 ‘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김종인) 운영위원회’에서 ‘전남교육상’ 수상 상금 일부(300만원)를 전남교과교육연구회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달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는 이 교장은 42년 동안 전남교육 현장에서 교사, 교감, 교장, 장학사, 장학관, 교육연구사, 교육연구관 직무를 수행하면서 교실수업개선, 현장교육연구, 각종 장학자료 및 교육자료 집필, 대학 및 교육연수원 출강 등 끊임없는 자기 연찬과 현장 교육 지원 활동으로 전남교육 발전에 공헌한 바, 2014년 전남교육대상을 수상했었다.

이정희 교장은 발전기금을 전달하면서 “교직생활동안 전남교과교육연구회를 통해 여러 차례 공개수업을 했었고,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했던 전남교과교육연구회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이 연구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우리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실수업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전남교육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2014년에 운영됐던 수업연수, 강의, 운영 방법 등에 대해 되돌아보고 2015년의 내실 있는 연구회 운영을 위한 준비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선배님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하여 한계수 전라남도교육연수원 원장의 교직과 삶에 대한 주옥같은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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