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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빛가람타임스 기자

비염

  • 입력 2015.01.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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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비염은 보통 코감기라는 말로 표현되고 있다. 의학적으로는 비카타르라고 하는데 이것은 먼지 등에서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인플루엔자균, 기타의 균이 코로부터 흡입되어, 이것이 점막에 부착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 중에는 직업상 취급하는 물건이나, 직장의 공기 자극 등으로 나타난다. 대체적으로 환절기에 유행하는 것으로 감기에 수반하여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증상
비염은 누구나 한 번 정도는 체험한 것으로 몸이 약한 사람이나, 편도선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비염을 일으키기 쉽다.
감기 초기의 증상은 비염에서 시작한다고 하여도 좋을 정도다. 열이 전혀 없는 경우와 경미한 발열을 볼 수 있는 경우가 있으나 코는 뇌에 직결되어 있으므로, 두통이 있고 몸이 나른하다든가, 충분한 숙면을 취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코가 막혀서 냄새를 분별할 수 없으며, 콧물과 재채기가 자주 나온다. 이 콧물은 처음에는 물과 같으나 갈수록 진해져 농 모양이 되어 약간의 냄새를 풍기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벌써 염증의 종말을 암시하는 것이다. 이 질환은 그리 염려할 것은 아니나, 잘못하게 되면 축농증과 중이염, 결막염 등을 일으키게 되므로 초기에 치료토록 한다. 이 질병은 특히 한방에서도 쉽게 치료가 된다.
민간요법
비염죽
「동의보감」에서 만성비염은 콧속에서 계속 누런 콧물을 흘리고 냄새가 나며 심하면 머리가 아픈 증상인데 이는 벌레가 뇌 속을 먹는 증세라 하여 크게 경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만성비염은 감기가 오래 갈 때 그 후유증으로 생기기 쉽다.
비염에 쓰이는 황기나 백출은 소화기 계통과 호흡기 계통을 강화해 치유능력을 길러 주는 약재로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소화기 계통이 약한 사람에게 잘 듣는다.
재료
황기2스푼, 백출1스푼, 방풍1스푼, 길경1스푼, 감초1스푼, 불린쌀 20g
만드는 법
① 불린 쌀 20g을 넣고 물을 두 컵 정도 부어 쌀이 퍼질 때까지 끓인다.
② 여기에 황기2스푼, 백출1스푼, 방풍1스푼, 길경1스푼, 감초1스푼 등의 재료를 넣고 저어주며 5분정도 더 끓여준다.
복용법
하루 두 번 꾸준히 장복하면 좋다.
연근
즙을 내어 탈지면에 묻혀 콧속에 넣고 잔다.
생강
재채기가 그치지 않을 때는 즙을 몇 방울 떨어뜨린 미지근한 물을 코로 빨아들여 입으로 뱉는 코 헹구기를 한다.
엽차
진하게 달인 후 찌꺼기를 걸러 내고, 식힌 엽차에 소금을 탄 다음, 탈지면에 액을 묻혀 콧구멍에 넣어 둔다. 이 액으로 코를 헹구어도 좋다.
감초
감초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대추나무
말린 열매를 달여 1일 3~5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도꼬마리
도꼬마리씨 4~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도라지
백도라지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목련
목련 꽃봉오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무 생즙 50~60g+생강즙 20g을 섞어서 4회 정도 먹는다.
무궁화
무궁화 꽃봉오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박하
박하 온 포기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삼백초
삼백초 온 포기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현삼
현삼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5일 복용한다.

 

 

 

 

 

나주 원광한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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