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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최진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나주지부기자회견

  • 입력 2015.01.15 20:21
  • 수정 2015.01.1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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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임기제 공무원 채용계획철회 요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나주지부기자회견

일반 임기제 공무원 채용계획철회 요구

개방공모제 의혹   / 대상자 실명까지 나돌아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나주시지부가  13일 오후 2 시 시청 현관에서 시민소통실  개방형 직위 공모 를 철회하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노조집행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부시장의 결재를 무시한 비정상적인 조직시스템의 운영과  불필요한 조직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과중한 업무 부담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조직 개편을 추진과정에서 소통실  개방형 팀장을 1명 채용을 약속하고 3명을 공모하는 등 전혀 상식에 벗어나는 행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추진하고 있는 개방형 직위 공모제를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를  지켜보는 한  시민은  ‘나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통실 개방 직위 공모는  공모가 아니라 꿰워 맞추기가 아니냐?’하며  ‘L모,  J모,  모단체 누구! ’까지 거론하며 혀를 찼다.
한편, 풀뿌리참여자치 단체에서는 혁신산단  추가  채무보증을 철회시키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여 연초  정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최진원기자 

 

기자회견문

시민소통실 개방형 직위공모 철회하라!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는 시민소통실 설치와 관련하여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첫째 시민소통실은 일반 실·단·과·소처럼 설치하여 실장, 부시장을 거쳐 시장의 결재를 받는 보편적이고 당연한 시스템을 통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굳이 시장 직속으로 설치하여 부시장 결재를 배제하고 시장이 실무적인 책임까지 지게 하려는 의도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둘째 현재 각 부서에서 인원 부족으로 업무과중 현상이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는데 업무 감독·지원부서 인력만 늘리고 사업부서 인원은 감축되는 현상이 초래되어 소과 중심보다는 대과 중심의  조직개편을 요구하였으나 이를 무시하고 조직을 방만하게 구성하여 인력수급의 문제가 예상되어 시장과 시의회에 이를 개선하도록 성명을 발표하고 피켓 제언을 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기야 개방형 직위에 대해 1명만 채용한다고 하고서 공무원노조와 아무런 언급(소통)도 없이 지난 9일 시민소통실 팀장 4명중 3명에 대해 개방형직위공모를 하였기에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는 개방형으로 임용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및 업무추진의 객관성과 적정성에 심각성을 느끼고 “개방형 직위공모 철회”를 강력히 요청하며, 오늘 기자회견을 통한 성명을 발표를 계기로 나주시 행정의 중심을 바로잡아 안정된 조직운영을 통하여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고자 하고자 한다. 

2015.  1.   14.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나주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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