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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빛가람타임스 기자

(재)나주교육진흥재단 ‘인재육성 기금’ 줄이어

  • 입력 2015.01.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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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8억여원 기금, 2018년까지 100억 목표… 시민, 기관, 사업체 등 후원 답지

 
혁신도시 입주기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3년에 이어 금년 첫 기탁

“나주교육을 살리는 것은 나주의 미래를 밝히는 것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1993년 설립된 (재)나주교육진흥재단(이사장 강인규)의 기금이 58억여원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뜻있는 기탁자들이 이어진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혁신도시 입주기관에서 인재육성기금으로 써 달라며 기탁을 해 와 년초부터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12일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농림경제 및 농어촌 사회발전에 관한 종합적인 조사연구, 농업정책 수립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에서 2013년 12월 혁신도시 입주기관으로는 처음으로 2백 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1백 만원의 기탁을 해 왔다고 밝히면서, 2015년 첫 기탁 테잎을 혁신도시 입주기관이 끊게 되어 재단 기금 조성에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오종순(나주새마을지회장) 나주교육진흥재단이사가 1천만원을, 동수농공단지 입주기업인 (주)H회사에서 1천만원을, 신도산단 입주기업으로 나주․화순 광역자원화시설 운영사업소인 한라OMS에서 5백만원을, 나주시 경제건설국장을 역임한 김정선씨가 5십만원을, 나주시 정책기획실 직원들이 1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주 인재육성을 위한 기금이 줄을 이어 답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인규 재단 이사장은 “나주교육의 미래와 발전을 소망하는 뜻을 담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기탁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재단이 시 출연금과 기금의 이자 수입으로 지금껏 장학금 지급 및 지역 인재육성사업, 지역 교육환경 개선 사업, 기금조성 및 관리사업 등을 해 오고 있는 만큼 2018년까지 100억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시민 및 기관, 출향 향우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탁 참여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바람을 전했다.

(재)나주교육진흥재단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중·고·대학 우수신입생, 중․고 우수재학생, 초․중․고 예·체·기능대회 장학생, 중·고 일반장학생(저소득층)을 선발하여 총2,488명에게 26억 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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