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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최진원

나주시 의회 정례회 새해 세출예산 4509억7235만원 확정

  • 입력 2015.01.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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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 원안 수정 없이 통과 장행준 의원 ‘소통실 필요한가?’


지난 17일 나주시 의회(의장 홍철식)는 제177회 2차 정례회 본회의의 예산결산특위에서 새해 세출예산 4509억7235만원을 상정된 원안을 수정 없이 심의 의결했다. 한편 민선6기 조직개편을 위한 나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전 부개정조례안 등 나주시 제출 조례안 12건, 의회발의 건의안 1건 외 기타 12개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나주시 의회(의장 홍철식)는 제3차 본회의에서 2015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조례안 등 26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회기에 의결된 중요 조례안을 정리해보면 1. 나주시 행정기구설치조례 개정조례안 2. 100원 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제정안 3. 나주시 농가 소규모 식품 가공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조례안 4. 나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다.
이외에 장해준의원은 대표 발의에서 나주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철수 의원은 도로조명기준에서 정한 가로등 설치기준을, 장행준의원은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에 대하여, 김노금 의원은 혁신도시 성공과 지역발전 활성화 대책에 대하여, 이동복 의원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김용경 의원은 혁신도시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생활도로 개설에 대하여, 김판근 의원은 전면 무상급식 실시에 관하여, 윤정근 의원은 남평권 1일 관광코스 개발에 대하여 김영덕 의원은 원도심 소상공인 보호대책에 관하여, 허영우 의원은 구 나주 5일 시장 부지 활용방안에 대하여, 조영두 의원은 거동 부자유한 노인지원 사업에 대하여, 김선용 의원은 나주시 직업훈련 프로그램 확대에 대하여 질의를 했으며 김판근 의원의 쌀값 안정 대책 건의를 요구했다.
177회 정례회에서는 회의를 관장하는 홍철식 의장과 이광석 부의장을 제외한 전 의원을 배려한 질의가 돋보였다.

이에 대한 강인규 나주시장의 통괄 답변에서 16개 기관 중 13개 기관의 입주가 완료된 현 상태에서 생활·시설 기준에 맞추어 불편함이 없도록 완료 또는 준비되고 있다고 답변하였으며 지역인재 채용 문제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고 금년 12월 말 15%에 육박할 것으로 답변했고 전국 10개 혁신도시와 연대 30% 할당을 건의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빛가람 혁신도시와 지역발전 활성화 대책에 관해서는 한전과 나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2곳과 메디컬 센터, 국제고의 설립노력과 고교 공동지원제, 혁신도시 안전사고, 남평권 1일 생활권 등 의원들의 질의에 관한 통괄적인 답변을 한 후 자세한 추진상황은 담당 부서에 설명하도록 했다.

한편 기구조직개편분야에서는 장행준의원의 ‘소통실 꼭 필요한가?’에 대한 질의에 대해 ‘필요하다.’라는 답변을 하였으나 공무원 노조에서는 12월 5일과 12일 성명서를 통해 부시장 결재 없는 소통실에 대한 합리성 여부와 공무원 갈등을 조장하는 요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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