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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유현철

민주당 나주·화순 경선 한 캠프 두 후보 지지로 갈라서

  • 입력 2024.03.16 22:56
  • 수정 2024.03.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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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나주·화순 경선 한 캠프 두 후보 지지로 갈라서

구충곤 → 신정훈 후보, 강인규·김병원 → 손금주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전남 나주시·화순군 선거구의 최종 결선 투표에서 1차 투표가 끝난 바로 직후 3인 경선에서 탈락한 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결선에 오른 현역 의원인 신정훈 예비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한 캠프에서 활동했던 강인규 전 나주시장과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은 손금주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혀  두 후보의 팽팽한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14일 강인규 전 나주시장과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이 같은 선거구에서 결선에 오른 손금주 전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강인규 전 나주시장은 ‘손금주 후보를 나주화순의 미래를 바꾸고 법 전문가로 윤석열 정권과 가장 앞에서 그리고 마지막까지 싸울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추겨 세웠으며, 김병원 전 중앙농협회장은 ‘손 금주 후보는 불법과 부정선거를 하지 않는 청렴함과 농업살리기 10년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역 농촌의 재도약과 인구소멸을 막기 위한 정책적 혜안을 가진 유능함을 갖춘 인물이다’라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어 15일에는 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신정훈 예비 후보는 우리 지역의 재선 국회의원으로 늘 우리 곁에서 화순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 해 온 사람으로 화순의 내일을 믿고 맡길만한 재목이다’라며 신 후보와 통합과 단결로 더 큰 화순 발전을 다짐했다. 같은 날 임호경 전 화순군수도 이날 신 예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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