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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픽동정
  • 기자명 유현철

전남도, 고구려 궁 존치 여부 나주시에 떠넘겨

  • 입력 2024.03.15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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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구려 궁 존치 여부 나주시에 떠넘겨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부지에 자리 잡은 고구려 궁 존치 여부를 두고 지난 4일 공산면 복지센터에서 전남도 관련 기관과 나주시민 단체와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조물의 안전진단 등의 문제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고구려 궁 존치를 두고 전남도 관계자는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취지에 어긋나지 않고, 나주시가 활용에 의지만 있다면 반대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에 힘을 얻었다.

이에 따라 참석한 시민단체는 전남도가 나주시에 위임한 만큼 나주시가 고구려 궁 존치에 좀 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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