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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눈 <2> 나주종합스포츠파크 2
빛가람타임스 기자  |  bgt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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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4  09: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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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의 주요내용>
나주 시민의 오랜 숙원 해결로 출발한 나주 종합 스포츠타운의 설립 개요 및 구성과 분석
첫 번째, 설립목적에 맞는 활용도의 측면은 긍정적, 지역경제의 활성화 기여에는 의문이며 두 번째, 부지 선정의 최적지 여부와 절차는 과연 적절하였는가?
1)제시된 자료에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정이 잘 보이질 않는다.
2)선정위원회의 위원의 임무는 가장 공정해야 할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건립 예정부지와 관계되는 위원이 참여하여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
3)현재 종합 스포츠타운 설립에 대한 중, 장기적 나주시 발전계획 차원에서의 접근성에 대한 의구심이다.

24호에서 이어지는 내용

세 번째, 전문성이 없는 선정위원들의 구성과 제 1후보지 선정지의 갑작스런 변동은 많은 의혹을 받기에 충분한 요건을 갖추었다.
설립 전 관계했던 D모 씨의 증언에 의하면 제 1후보지는 현 나주종합스포츠파크타운 지역이 송월동이 아닌 사격장 부근 보산동이었다. 제 1후보지로 사격장 일원의 보산동지역으로 다수의 의견이 모아져서 거의 결정되어 가고 있는 막판에 갑자기 일부 관계자들이 송월동 지역이 가장 적합하다는 주장으로 강하게 설득을 하며 몰아가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외부압력이 없으면 그와 같이 갑작스럽게 변동하기 힘든 내용이었다.’ 그런 이유로 당시 논란이 많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분석 결과로 제출된 ‘부지 활용도, 교통 여건, 시설 활성화(특히 야간), 발전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송월동이 적합하다고 판단된다.’로 최종 결정되었지만 앞글의 이유로 설득력은 크게 잃고 말았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제 1 후보지는 장점만 열거된 반면에 제 2후보지와 제 3 후보지는 단점만 제시된 웃지 못 할 평가 분석표였다.
선정위원들을 살펴보니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을 찾아 합리적인 선택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구색과 숫자 맞추기 구성 의혹이 짙었다. 심지어 당시 선정위원회에 참석하지도 않았었다는 위원의 증언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네 번째, 스포츠 파크 종합타운의 주요 사용자인 시민에 대한 배려가 대단히 부족했고 전지훈련도 단 한 건도 없는 종합 스포츠파크 전지훈련의 수익 창출에 대한 밑그림 설계가 부족했다.
설립배경과 과정에 많은 문제점을 낳았지만 스포츠타운의 설립 최종목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민들의 의견수렴이나 공청회의 흔적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철저하게 사용자인 시민들의 의사가 그다지 반영되지 못한 것이다.
설립근거로 제시한 ‘각종 체육대회 및 동계훈련 유치로 지역경제의 활성화’, ‘시민 체력향상’, ‘친환경적인 시민과 함께하는 장소’라는 당초 개발의 비전과는 차이가 너무 많았다.

실례로 준공 당시 전라남도 도민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나 축구장(주로 보조경기장) 수영장을 제외하고는 시민들의 행적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또 다른 수영장의 예를 들어 보자 수영장은 1일 평균 226명이 찾았고 경영수지는 연 평균 1억 5천여 만 원의 적자를 내고 있다.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에 비해 시설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 단 한 건의 사용신청도 없기 때문에 시민의 욕구도 제대로 충족해 주지 못하면서 적자의 폭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익창출을 위한 시설은 아니지만 설립 당시 외부(한국마사회) 지원 조건이 경기 수용의 규격 1 레인 당 25m(국제규격 50m)의 설비 기준에 맞추어 건립한 수영장의 아쉬움은 미련이 많이 남는 부분이기도 하다.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2013년-2014년 9월 경우 기반시설 구축의 미비는 설립 전 기대했던 전지훈련이나 외부 인사들의 사용신청이 전혀 없는 안타까운 결과를 가져왔다. 한 가지가 있다면 종합스포츠파크와 무관한 광주 야구 스포츠클럽의 보조경기장 사용뿐이었다.
시민들의 사용료와 수강료 외의 수입에 대한 기발한 발상을 통해 수익 창출의 여건조성이 없었던 것도 깊게 생각해볼 부분이다.

 

윗글에서 제시한 네 가지 문제점 외에 총 공사비 802억 원에 대한 집행과정에서 부도위기의 모 기업에 대한 특혜 및 지역 업체와의 거래설 종합운동장 전광판 설치사업 추진에서의 특정업체와의 유착의혹 등 뒷이야기는 지금까지 많은 논란이 되고 있으며 아직도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또 다른 갈등을 여지가 있다는 독자의 견해가 합리적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더 이상의 언급을 회피한다.
하지만 소수의 불법과 비리에 의해 이뤄지는 모든 사업이 나주 발전의 큰 장애물로 기록되고 또 다시 재발되는 일이 절대 발생하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

지금의 자리에 역전과 버스정류소 물류창고 상가 그리고 보산동에 스포츠종합파크 시청과 혁신도시로 이어지는 광경이 환상적인 것이 아니었는가?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나주 중부의 고문화권과 영산포의 뱃길문화의 복원 등 항구 문화 등을 그려보면 지금의 모습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비전이 있는 도시로 아름답게 그려졌으리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당시 참여했던 지도자나 선정위원들의 나주시 미래에 대한 인식부족이 못내 아쉬운 대목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지도자들이 나주시의 역사의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져야만 한다는 것이다. 개인이나 소수단체에 관한 이익추구보다는 나주시 미래를 바라보는 통찰력과 실천에 대한 확실한 신념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나주시에 필요한 미래의 지도자 상(像)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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