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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픽동정
  • 기자명 유현철

첫선 '통합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기대 속 열흘 대장정 돌입

  • 입력 2023.10.2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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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선 '통합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기대 속 열흘 대장정 돌입

초반 흥행 관중동원 성공적 높은 수준 공연 대중화 시도로 관객 호응도 높아

                                                           나주축제 개막식
                                                           나주축제 개막식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54척 조운선 선상 퍼레이드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54척 조운선 선상 퍼레이드
'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전야제 K-POP 축하공연
'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전야제 K-POP 축하공연

  지난 20일 통합축제로 첫선을 보이는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가 전야제를 시작으로 열흘 간 축제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축제는 마한문화제, 도농상생페스티벌, 시민의날, 요리경연대회, 나주설치미술 축제를 통합한 축제로 20일 오후 5시부터 통합축제 전야제가 개최됐다. 전야제 하이라이트인 K-POP 축하공연 ‘THE NEW’ 무대가 환상적인 영산강 낙조, 밤 풍경과 어우러지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무대 공연에는 스트리트 맨 파이터(스맨파), 스걸파 출연자를 비롯해 전국 20팀이 댄스 배틀, 축하공연 등을 벌여 관중의 흥을 돋웠다.

전야제 다음날인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반남 자미산 천제·고분제’를 지낸 후 반남면 주민들의 행진퍼레이드 행사를 가졌다. 마한시대 복장과 깃발을 든 행진퍼레이드는 제례 이후 반남 고분군에서 시작해 오후 3시 30분 영산포역에서 영산교를 지나 축제장에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자미산 천제는 마한인의 후손이 나주인임을 천명하는 제례로 마한 역사 유적지가 산재한 반남면 지역에서 (사)반남마한유적보존회 주관으로 지난 1984년부터 거행돼 온 행사로 올해 마한문화제가 이번 영산강은 살아있다 축제에 통합되었다.

이어 오후 5시 30분 경 많은 나주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이 준비된 좌석을 꽉 채운 가운데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참여해주신 나주시민과 전국 곳곳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 감사드리며 열흘 동안 예술의 전당인 나주에서만 볼 수 있는 볼거리를 강조하며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통해 나주 관광의 매력, 축제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축제가 윤병태 나주시장의 실용성과 효율성 정책에 맞춰 초빙한 남정숙 축제 총감독이 기존의 틀을 바꿔 나주에 와야만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영산강을 활용한 미와 맛 체험 그리고 인문학까지 버무려진 축제로 디자인했다고 성공을 자부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축제 기획·프로그램 구성·예산의 효율성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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