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토픽동정
  • 기자명 유현철

윤곽 드러난 나주축제 대성공 기대하면서도 관중 동원 우려

  • 입력 2023.09.27 01:56
  • 댓글 0

윤곽 드러난 나주축제 대성공 기대하면서도 관중 동원 우려

월 초 기자회견서 남정숙 총감독 '나주시민이 자부심 느낄 수 있는 축제' 포부 밝혀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를 주제로 한 나주시 통합축제 남정숙 총감독은 6일 언론인 설명회를 통해 ‘영산강에서 살아왔던 나주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준비위원회는 약 2시간 동안에 걸쳐 이성각 축제추진위원장의 축제 개요, 축제 추진위원회 활동 경과보고와 남정숙 총감독의 축제 일정별 프로그램 소개, 언론인 질의응답이 있었으며 이 설명회에서 이성각 추진위원장은 축제 일정과 장소를 비롯해 추진위 구성과 활동 경과, 군소 축제·행사를 통합한 축제 추진 배경, 축제TF팀 구성을 통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10일 동안’이라는 부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

이날 남 총감독은 축제 방향과 전략, 공식 포스터 의미, 축제 전야제·개막식 행사를 비롯해 현재까지 확정된 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번 축제는 ‘시민 참여’, ‘나주역사 자부심’, ‘영산강의 중요성과 친환경’을 테마로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나주의 시대별 역사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나주 마한·고려·조선·근대관 운영을 비롯해 가장 영화로웠던 장면을 뮤지컬 공연, 퍼포먼스, 미디어 아트 등으로 재현해 선보인다고 안내했다.

대표적으로 뮤지컬 ‘왕건과 장화왕후’, ‘서편제판소리명창전’, ‘영산강 아리랑 미디어 퍼포먼스’, ‘김산옥과 도드리의 고려향가 메들리’, ‘왕건-견훤 앙금 굿풀이’, ‘홍어장수 문순득 마당극’, ‘전통춤 연희-나주목관부무’, ‘학생 항일운동 현대무용’, ‘나주시내 딴스홀’, ‘나주여 승리하라, 오페라 공연’ 이 최종 확정됐다.

이외에도 전야제는 20일 오후 4시부터 펼쳐지고, 동신대 무용학과 재학생 등 10~12개 팀이 K-POP 댄스와 불꽃 밴드 사랑과 평화 키보디스트 이권희 밴드&최성수 축하공연이 예정돼있으며, 황포돛배 4대와 50척의 장엄하고 화려한 선상 퍼레이드와 폭죽 쇼 그리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나주 청소년 퀴즈대회, 나주 향시’, ‘영산강 아리랑 미디어아트’, ‘천연염색 패션쇼’와 ‘백남준 포스터 전’, ‘독일 작가 얀체의 나주사람들’ 등 축제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남정숙 총감독은 '영산강에서 나주가 가장 영화롭고 번영했던 시대적 장면을 축제 콘텐츠로 구현해 전 국민에게 나주를 알리고 싶다'라며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10일 동안 전국의 관광객이 목적 관광으로 나주를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이번 축제의 핵심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축제 소식을 전해 들은 대다수 나주시민 또한 이번 축제의 대성공으로 지역 대표 축제블랜드로 자리를 잡기에 협조를 다짐하면서도 10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장시간 프로그램에 마무리되지 않은 농번기 그리고 특정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등으로 관중 동원 능력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일부 전문가 또한 축제 성공을 위한 시민참여 극대화 그리고 16개 이전공공기관 참여 유도 등 다양한 지원과 참여 홍보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