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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윤병태 나주시장 ‘잠재효과’ 십분 발휘

  • 입력 2023.08.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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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잠재효과’ 십분 발휘

 

강대영(고구려대교수)
강대영(고구려대교수)

  나주시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역대 민선시장 출범 이후 국비를 확보해놓고 지자체 예산 반영을 위해 행복한 고민을 하기는 민선 8기 윤병태 나주시장이 유일하다. 윤 시장은 재경직 행정고시 출신으로 해박한 전문성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기재부 민간투자정책과장, 예산기준과장, 교육과학예산과장, 재정제도과장, 예산실 행정안전예산심의관을 역임하는 등 시민을 위한 윤 시장의 ‘잠재효과’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환경부 주관 ‘영산강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정비 사업으로 역대 최대 3,600억 원 규모 선정을 비롯하여 ‘나주 영산지구 배수개선’(124억 원), ‘나주 에너지 국가 산단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에너지신산업·정주여건·역사문화정비·관광·SOC(사회간접자본) 분야 현안사업으로 정부 예산 3,687억 원 반영’,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450억 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200억 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관 산업 기업유치 지원’(30억 원)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도농복합도시에 맞는 저품질 농산물과 식품가공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식품 업사이클링 산업화 지원’(250억 원)과 ‘나주읍성권역 한국형 정원길 조성’(100억 원), 기후 온난화 식생대에 맞춘 ‘난대수종 활용 국산 목재 목조 건축 실연’(130억 원)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윤 시장 효과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장마철에는 시민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점검에 뛰어들어 지역민의 건의사항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 또한 연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읍, 면, 동 무더위쉼터 전체에 냉방비용 25만원 지원, 고령 주민 관절 건강을 위한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 등 민생투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다. 청년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무주택 취업청년에게 집을 무료로 제공하는 ‘청년 0원 주택 사업’이 청년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인구 12만 시대에 노인 인구 24%로 초고령사회가 돼버린 지역사회 일자리 지원 사업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일손 돕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고구려대학교(설립자 김광아)는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외국인 근로학생 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갖추고 지역사회를 위해 발 빠른 지원에 동참하고 나셨다. 특히 다문화 자녀를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찾아가는 문화 공연 등으로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윤 시장이 출범한 민선 8기가 나주를 깨우고 있다. 국가적으로 어려운 경제 난국에도 ‘초강력레이저·인공태양공학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비상하는 나주를 바라보는 시민 기대가 그만큼 크다. 물론 부정적 시각이나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시민 발전과 성장을 위한 방향은 틀리지 않다고 다들 공감한다.

따라서 열악한 지방재정 극복을 위해 국고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예산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중앙부처 문을 두드리고 확보하도록 시민은 지지와 성원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 상대방을 인정해 주고 서로 소통하는 그런 지역사회를 시민은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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