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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인칼럼
  • 기자명 나주토픽

확산하는 학자·종교인의 시국선언

  • 입력 2023.05.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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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하는 학자·종교인의 시국선언

 

  신동운(발행인)
  신동운(발행인)

  지난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순식간에 모인 목회자 1,000여 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1년, 우리는 권력에 눈먼 무능한 지도자가 한 나라를 얼마나 망가뜨리고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는지 똑똑히 보고 있다"라면서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와 평등의 보편적 대의를 따르지 않고 정파적 이해에 몰입한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불안한 미래이다"라고 말했다.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는 목회자들이 "웬만하면 축복해야 마땅한 시간, 정권 1년"의 사회 구석구석 한국 현대사에서 수많은 희생을 치러 이룩한 소중한 가치들이 여지없이 무너지는 것을 아픈 마음으로 목도하며 독재정권에서 볼 수 있는 파렴치한 정치 행위를 두고 시국선언이 번지고 있다. 민생 없는 정치를 개탄하며 정도의 길을 간언한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의 현상을 두고 다수 식자는 한결같이 '돈과 권력에 눈먼 무능한 지도자가 한 나라를 얼마나 망가뜨리고 민생을 도탄에 빠트리는지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라며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와 평등의 보편적 대의를 따르지 않고 정파적 이해에 몰입한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불안한 미래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어지는 무역적자와 피폐화되는 서민 생활은 물론 서투른 외교로 국민의 자존심이 뭉개지고 있는 것은 물론 국가 경제 위기 도래마저 우려되고 있는 최악의 상태이다. 학계 종교계 노동계 등 각계각층에서 시국선언과 투쟁이 진행되고 있는 이유임이 틀림없다.

   이런 상황임에도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한동훈 법무장관 등극우에 가까운 세력들은 민생은 뒤로하고 정적 죽이기에 몰입하고 있어 국민의 근심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런 행위는 국가를 운영하는 통치행위가 아니라 국가의 존재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다. 심지어 국민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까지 의심되는 일부 국회의원의 비리나 가정파괴 수준의 정보 유도로 정치생명을 담보로 협박하는 것도 지켜보고 있다. 대다수 국민이 나쁜 놈들이라 욕했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 그리고 김용 등 관련자 재판 과정을 지켜보며 정부와 검찰 그리고 경찰이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해 정권의 반대자들을 향한 겁박은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정치 행위로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아사리판 세상에 전광훈 같은 기막힌 목사가 하느님마저 모독하며 일부 여당과 호흡을 맞추며 국가를 유린하고 있다. 이런데도 검찰은 정적 때려잡기에만 골몰하고 있다. 최고 학부 출신의 국가기관 종사자들이 국가 질서를 유린하고 있다. 서투른 윤석렬 대통령이 무서운 이유이다.

  현 정부는 국민통합 정신은 아예 상실해버렸고 '국가를 팔아먹어도 현 정부를 지지할 것이다.'라고 의심받는 30% 국민의 선동으로 대다수 국민이 꼴통 수구 보수와 진보 세력 국민으로 양극화하고 있고, 사회적 참사 국가 책무는 아예 뒷전으로 제쳐놓으며 사회적 약자 및 노동자를 압박하고 있다. 뿐만이 아니라 한반도 정세 불안을 고조시키고 일제 36년 국가 찬탈로 씻을 수 없는 일본을 향한 굴욕 외교로 국민의 자존심을 뭉개고 있다.  학자와 종교인이 하소연하는 '굴욕외교 전쟁 위기' '민생 파탄 검찰 정권' 등의 충언을 소홀히 생각하지 마라. 국민은 현 정부의 무지한 정치로 후진국 회귀를 두려워 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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