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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픽동정
  • 기자명 나주토픽

빛가람 혁신도시 인구 증가 정책 시급하다

  • 입력 2023.05.13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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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혁신도시 인구 증가 정책 시급하다

5만 자족도시 3만 돌파 후 4년 9개월 시점 거의 제자리

   전국적으로 인구절벽 현상이 가시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시점 나주시는 민선 8기가 들어선 지난해 7월 이후 나주시 인구수가 116,143명에서 올해 4월 말 기준 116,994명으로 851명 증가하는 통계 결과로 나타나고 있지만 불안한 실정이다.

특히, 지난 2022년은 혁신도시가 자리 잡은 2014년 이후 최초로 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며 인구소멸 우려 지역으로 구분된 나주시에 큰 경각심을 전해주기도 했다.

그러나 윤병태 나주시장이 취임한 후 851명이라는 인구증가 수치는 적은 수치가 아니다. 민선 8기가 들어선 이후 2022년 9월부터 10월 2개월 동안 282명 감소 현상도 있었지만, 11월 이후 지난 4월까지 소폭이지만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는 등 20만 도시 나주시에 대한 공공연한 공약으로 점점 더 기대를 키워가고 있다.

그러나 나주시 도약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혁신도시 불안한 인구 현황의 그림자는 쉽게 지울 수 없다. 지난 2014년 2월 5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세워진 빛가람 혁신도시는 2018년 8월 6일 3만 인구가 돌파된 지 4년 9개월이 지났지만, 인구 3만 9천 대에 머무르며 4만 돌파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어 애를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상가 70%의 공실률 돌파구를 찾지 못해 안타까움은 더해지고 있다.

이를 두고 다수 전문가는 인구증가 정책 부재를 지적하고 있으며 시도 자체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전언이다. 최근 이웃 화순군이 '신혼부부 최대 6년 1만 원 월세 제공 정책'이라는 신선하고 독특한 인구 유입 정책으로 전국적 관심과 함께 최소한 '손해를 보지 않는 없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주시도 대기업유치 그리고 명문고 설립을 통한 교육도시 정착으로 인구 유입 정책에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라는 여론도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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