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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 기자명 나주토픽

공직사회

  • 입력 2023.05.01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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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우리가 사는 각종 사회 현장에 국민의 사랑을 받고 선출된 공직자들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당연한 귀결이지만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공과가 엇갈리는 평가가 나와 희비가 엇갈린다. 공직자에게는 항상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공정성이라는 담보가 있기 때문이다.

통념이지만 일의 성과에 따라 단체장의 능력이 반영되어 여론의 평가로 이어진다. 민선 8기가 들어선 이후 나주시 자체 인사는 물론 관련 기관의 공정 여부가 자주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편향된 인사 그리고 능력 위주의 인사'에 대한 인사가 공정한 인사 원칙에 벗어나 인사권자의 평가마저도 추락하고 말기 때문이다. 또한 자체 추락으로 종결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관의 도덕성, 청렴도는 물론 조직이 흔들리며 조직 간의 대립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는 여느 시 못지않게 시련의 경험을 겪은 곳이다. 그래서 나주시민은 새 시대의 새 인물이 소통문화의 꽃이 활짝 피기를 기대해 왔다. 그러나 조금씩 기대가 무너지고 있다는 여론이다.

보이지 않는 손길이 거의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구태 악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제 그 악습의 덫에 벗어나는 훈련의 시간을 가져보자. 새 시대 새 인물로 새로운 나주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는 것이다. 그러나 나주시에서 새 인물을 찾기 쉽지 않은 곳이다. 새 인물의 등장조차도 차단되는 곳이다. 청렴도 최하위 도시의 오명은 우연이 아니었다. 능력이 있고 깨끗한 인사들이 성장할 수 있는 정치문화 조성으로 모든 시민이 동참하여 사람다운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건설에 힘을 보태보자.

 

타락한 목사의 발언 이유가 있다

'나 돈 굉장히 좋아한다. 예쁜 간호사들에게 짧은 치마를 입혀 성가대를 조직, 교인들이 천국에 갈 때 찬양토록 하겠다'라는 등의 극악무도한 발언을 무기로 사탄의 세계로 몰아가려는 사람이 있다. 하느님 모독마저도 불사하는 희대의 패륜 추악한 전광훈 목사의 배경에 여당이 있다는 설 그리고 여당을 향해 내뱉은 공공연한 협박용 발언은 온 국민의 가슴을 무너뜨린다. 세계 10대 경제대국 대한민국의 타락한 종교인이 막무가내 국가의 기당을 뒤흔드는 비극적 사태다.

이에 대해 여당에서는 항의조차 하지 않은 정도로 푸념에 가까운 비난과 관계 단절을 논하고 있고, 야당은 전 목사와 여당과의 관계를 제기하고 국민은 어안이 벙벙할 정도이다. '51 : 49'라는 승자 독식의 개념의 정권이 악마와의 타협도 불사하는 표리부동한 다수 정치인이 사회 기강을 파탄의 경지로 몰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가 무너지는 데 일등 공신은 국회이다. 범죄자들이 득실거리는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할 일은 무엇이겠는가? '국민을 위하여'라는 말장난이라 비장의 무기로 국민을 겁박하고 악마의 탄생을 부추기는데 주된 세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 미국의 대통령실 도·감청을 두고 가해자는 미국은 사과하고 있는데 피해자인 우리 정부는 이를 부정하는 등 여러 현장에서 거짓을 진실로 위장하며 국민을 희롱하고 있다. 국회는 아무런 대응도 못 하고 있다. '검찰 공화국의 무서운 칼날 아래 자유스럽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의혹마저도 뿌리칠 수 없다. 이런 세상에 타락한 목사가 정치인을 조롱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시계 바늘이 거꾸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사는 각종 사회 현장에 국민의 사랑을 받고 선출된 공직자들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당연한 귀결이지만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공과가 엇갈리는 평가가 나와 희비가 엇갈린다. 공직자에게는 항상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공정성이라는 담보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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