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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나주토픽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전남에 건립해야”

  • 입력 2023.04.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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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전남에 건립해야”

이재태 전남도의원, 전남 유치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이 대표발의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전남 유치 촉구 건의안」이 4일 제37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고대 문화를 꽃피웠던 마한역사 문화를 복원하고 연구·홍보하기 위한 기관으로 올 하반기 건립지를 선정하고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6년 개관할 예정이다.

이재태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전남도는 고고학적 조사연구를 통해 잊혀진 마한의 역사를 발굴하여 마한이 전남지역에서 6세기까지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12월에는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2018년 4월 전라남도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2019년 4월 마한을 포함한 ‘역사문화권 정비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

같은 해 11월에도 학술대회와 문화행사를 추진했고 2020년 6월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 2022년 5월 역사문화센터 건립 추진을 포함한 ‘8대 역사문화권 종합적 정비육성’ 국정과제 채택 등 그동안 마한 역사문화의 고증과 복원을 위한 전라남도의 노력과 성과를 설명했다.

이재태 의원은 “전남에는 마한 역사문화에 대한 연구와 복원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다수의 조사연구기관이 있고 전국 마한 유적의 대다수가 전남에 위치하고 있는 등 역사적·지리적 측면 모두에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은 전남이 최적지이다”며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전남 건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전남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전남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나주 출신의 이재태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전남의 주요 산업과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에 의결된 건의안은 대통령실과, 국무총리, 문화재청은 물론 각 정당 등에 송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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