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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픽동정
  • 기자명 유현철

한전공대 8일 감사 착수 이달 말까지

  • 입력 2023.03.17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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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8일 감사 착수 이달 말까지

표적감사 논란 나주시도 적극 대응 나서 피해없어야

                                                       2023 한전공대 입학식
                                                       2023 한전공대 입학식

  현정부가 들어서면서 전 정권에 대한 무작위 공격 대상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전공대)가 표적감사 논란과 함께 감사원 감사가 시작됐다.

감사원은 8일 누리집에 한전공대 설립 적법성 등 관련 실지감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감사기간은 지난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업무일 기준 16일)이며 감사 대상은 한국전력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나주시 등 4곳이다.

앞서 지난해 8월 4일 보수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신자유연대는 감사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전공대 설립 적법성과 전력산업기반기금 지출 적정성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전은 한전공대 설립·운영비로 2031년까지 총 1조6112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은 CBS와의 인터뷰를 통해 '감사원 한전공대 감사는 정치적 목적'이라 단정하며 '지금 현 정부가 검찰과 감사원을 앞세운 전 정부 문재인 정부의 주요 시책 사업들에 대한 흠집내기 감사, 표적 감사 그리고 정치적인 감사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전공대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로 한국전력이 자금을 출연해 세운 학교로 첫 신입생을 모집할 당시만 해도 90명을 뽑는 수시 모집에 2000명이 넘는 학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이후 반토막 수준으로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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