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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나주토픽

최하위 5등급 나주시 청렴도 혁신 절실

  • 입력 2023.02.2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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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5등급 나주시 청렴도 혁신 절실

되풀이되는 하위등급 시장 주도 개혁정책 펼쳐야!

  나주시는 지난달 30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종합청렴도 5등급 ▲청력체감도 4등급 ▲청렴노력도 4등급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2등급으로 상위등급 평가를 받은데 반면 나주시는 최하위 5등급을 받아 부패 행정기관으로 낙인을 찍히며 또다시 나주시민에게 큰 상처를 안겨주었다. 전남도 5개 시·군 중 유일한 5등급평가다. 목포·여수·광양시는 3등급 그리고 순천시가 4등급 평가를 받았다.

종합청렴도는 청렴체감도(60%, 설문조사 결과), 청렴노력도(40%, 정량 및 정성평가)를 가중 평균한 후, 부패실태 감점(10%+α)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한 결과다. 이를두고 나주시민은 나주시가 연초 연중행사로 청렴을 다짐하고 있지만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구호에 그치는 보여주기 행사로 마감하고 개선의지를 보여주지 못한 것을 질타하고 있다.

이 결과를 두고 다급한 나주시는 작년에 이어 청렴다짐을 상징하는 청렴다짐 대회나 개선의지를 보여주고 있지만 결과 예측은 두고봐야 할일이다. 매년 이런 결과를 두고 다수 나주시 공무원들은 열심히 일하고 억울한 평가를 받은 결과를 하소연할데도 없어 안타까워 하고 있다.

나주시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관계자들은 고질적인 정치적 갈등으로 이어지는 인사불공평과 사사건건 이어지는 고소고발이 주 원인으로 직원 상호 신뢰가 무너진 결과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내부마찰과 공개적인 외부 인사개입·불공정한 공사 수주설 등 이원인으로 지적받고 있다. 다행히 민선 8기에 들어서 윤병태 시장이 공정한 인사와 투명한 행정을 공약으로 내세워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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