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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나주토픽

도약의 나주 원년 서광 기대하는 나주 시민

  • 입력 2023.01.20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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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의 나주 원년 서광 기대하는 나주 시민

정통 관료출신 나주시 장, 반쪽시장 벗어날 가능성 보여줘

                                              2023년 1월 1일  금성산 일출 광경

 

  2023년 1월 1일 새벽 금성산을 비롯한 가야산 그리고 빛가람 전망대 등 곳곳에서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의원,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 등 각계 인사와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시 발전을 염원하는 해맞이가 있었다.

지난해 7월 나주시 민선 8기가 들어선 후 각종 대형사업 유치로 기개를 펴고 있는 윤 시장은 관광문화환경국을 신설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읍성 문화를 비롯한 천년고도 나주시민의 자존심을 살리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신선한 미래 제시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일할 줄 아는 시장’의 면모를 보여줌으로 시민의 기대가 높아가고 있다는 중론이다. 이는 전국 상대 최고 수준의 관료 출신으로 나주시의 정체성 파악을 통한 나주시가 발전 방향에 대한 가닥을 제대로 잡고 있다는 평가받고 있다.

또한, 취임 후 시민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 즉, 윤 시장의 다양한 경험으로 이어진 시 행정 장악과 소외당하고 있던 지역의 행정부서 편성 그리고 직접 챙기는 대민 소통 등으로 불과 6개월 지난 시장이지만 도약의 선구자가 될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가 커진다는 여론이다.

하지만 나주시장이 바뀔 때마다 바뀌는 정책으로 나주시의 정체성이 무너지고, 선출직 시장인 만큼 4년 임기 내내 표밭 관리에 염두를 두고 각종 행사에 선심성 예산 낭비는 물론 고질적인 편 가르기를 주도하는 주체가 되어 더딘 나주시 발전의 한 주체 세력으로 잡아 왔던 만큼 윤 시장은 공정하고 형평성있는 정책을 수행해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특히, ‘천년고도 문화도시, 배의 고장, 에너지도시 혁신도시’ 등 뚜렷한 명제가 주어진 정체성을 가진 나주시가 ‘고유의 나주 브랜드나 축제’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한 도시로 추락한 명확한 상황 분석을 통해 명품도시 위상 확립으로 시민의 기대를 채워주기 바라는 민심에 부응해 주기를 기대한다.

또한, 정체상태의 나주문화 발전 즉, 나주시 소재 다수의 문화재가 방치상태로 놓인 채 특혜로 보이는 각종 문화 사업으로 인한 갈등 조장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소홀히다뤄서는 안 된다.

한편, 선거가 끝나면 대물림된 보은 인사가 민선 8기에 들어서 약간 다른 점은 있었지만 큰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여론이다.

항상 인사에 대한 문제가 뒤따르는 것은 인사의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문제로 ‘인사는 만사다’라는 말과 같이 줄서기가 아닌 능력 중심 인사의 고른 등용은 단체장의 성공 여부를 가름한다.윤 시장의 ‘취임 시 인사와 연초 인사를 두고 역시 의견이 분분하다’라는 의견에 고민해야 한다. ‘무난한 인사, 졸속인사, 배경인사’ 등 갖가지 인사 의견을 꼼꼼히 살펴 개선에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

6개월을 넘어선 윤 병태 나주시장의 행보를 두고 시민 다수는 한결같이 ‘나주시의 운명이 달려있다’라고 기대 하고있는 만큼 윤 시장은 성공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행정으로 ‘일 잘하는 나주시장’의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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