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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토픽이 만난사람
  • 기자명 나주토픽

신문 배달의 달인으로 알려진 희망의 나주 메신저 정종섭 대표

  • 입력 2022.12.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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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토픽이 만난 사람 <171> 

신문 배달의 달인으로 알려진 희망의 나주 메신저 정종섭 대표

신의 은총으로 타락의 위기 넘어선 달인, 2022년 12월 한식대가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정종섭 대표
          정종섭 대표

2010년을 전후해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의지의 나주인이 전국 매스컴에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그중 대한민국의 대표격인 KBS TV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그 남자의 하루는 48시간'이라는 독특한 제목으로 '절대 쉬는 법을 모르는 열정 만수르가 있다. 그는 모두가 잠든 새벽, 어둠 속에서 홀로 불을 밝히고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이다. 능숙한 솜씨로 전국에서 온 신문을 분류하고 오토바이에 싣고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신문 배달을 하는 신문 배달의 달인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연 그는 어떤 사람일까? 본지 206호에서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보내고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이하며 어김없이 새벽 3시면 신문 배달을 시작해 동이 틀 무렵 신문 배달을 끝내고, 쉴 틈 없는 투잡의 현장 돈가스 가게에 들러 잠시 눈을 붙이고 일상생활을 이어가며 48시간의 신화를 창조해가는 주인공 정종섭 사장(이하 정 달인)을 찾아 글을 올려본다.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한 정 대표

▶ 온갖 역경 속에서도 사랑을 실천한 독특한 사람

오토바이를 타고 던졌다 하면 백발백중으로 정확히 원하는 곳에 신문을 넣어주는 자타공인 신문 배달의 신 정달인(50세/경력 38년)은 달인만의 노하우가 담긴 던지기 실력으로 1·2층건물 가리지 않고 정확히 원하는 곳에 던진다. 배달도 문제없다. 이뿐만 아니라 신문 삽지 작업도 그속도를 따라올 자가 없다.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고 최고가 되겠다는 그의 의지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달인 솜씨는 그의 인생의 일부분일 뿐이다. 타고난 근면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음식 분야에서도 크게 빛을 발휘하고 있다. 이를 증명해주듯 2022년 12월 12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대한민국 한식 대가 전통 약선음식 연구회팀 정종섭씨는 전통음식 & 약선음식 부문 대상 받으며 기염을 토했다.

정달인의 하루가 48시간으로 표현될 만큼 신기에 달한 그의 배경에는 헌신적인 이웃사랑 그리고 오직 가족을 위해서라면 어떤 고된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천사의 마음이 담기지 않았다면 불가능 한 일이다. 본인은 물론 부인 그리고 1남 1녀 중 아들을 제외한 세 식구가 장애의 아픔을 안고 있지만, 그에게는 신이 주신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경제적으로도 어렵지만, 신문 배달 그리고 식당으로 벌어들이는 돈 대부분을 장애인 그리고 이웃사랑 실천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이는 ‘신의 은총으로 죄악의 구렁텅이 속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뒷바라지해준 아내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고 말하며 주님과 아내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한다.

또한, 신기에 가까운 신문 배달 솜씨로 전 국민이 인정하는 배달의 달인으로 인정받고. 전국 각지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며 명성을 얻게 된 정달인의 탄생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어려운 가정에 태어나 성장하면서 산전수전 역경을 다 겪으면서도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과 열정적인 사랑을 배경으로 노력한 그의 굳은 실천 의지가 만들어 낸 결과로 다른 사람과 다른 독특한 점이 있었다.

부자는 아니었지만, 이전에 아무도 못 한 일을 해낸 사람으로 가난한 사람을 도왔고 그들에게 헌신한 사람 그리고 자신을 요구하는 사람과 언제나 함께해 준 사람,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미친 사람 무엇인가 이룰 수 있다는 미래를 구상하고 이를 실현한 사람이었다. 자신의 업적을 세밀하게 직접 표현을 하지는 못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봉사와 희생에서 찾아내고 실천했다. 신문 배달의 달인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 대가 수상의 결과는 봉사와 희생 그리고 사랑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가족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48시간 고된 노동은 때론 자신은 물론 가족들을 지치게 했다. 힘들고 고된 시간은 지금도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극복해낼 수 있는 것은 지금도 정달인의 영원한 동반자의 큰 희생의 결과였다. 그러나 옆에서 묵묵하게 지켜준 아내의 아픔을 살피지 못한 슬픔 그리고 하루하루 자라나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한 사연들이 못내 가슴을 아프게 한다. 가끔이면 아픈 반성과 함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뭘까? 내가 생각하고 가는 길이 올바른 것일까?’라고 사색에 잠겨보기도 한다.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사람 정달인의 모습에 감동하는 마음을 전해본다. ‘아빠의 신문 배달 그리고 돈가스 가게 운영’이 모두 가족을 위한 결정이었고 이웃사랑이 자랑스럽지만, 그것은 우리가 바라는 행복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가족들의 전언은 듣는 사람들의 두 눈을 적시게 하고 감동을 솟구치게도 한다.

경호 무술 합기도 등 종합무술 28단이 괴력자이기도 한 정달인은 다방면에 남다른 소질도 갖고 있다. 2022년 12월 12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대한민국 한식대가 전통 약선음식 연구회원 정종섭 씨 전통음식 & 약선 음식 부문 대상 수상. 정달인 그는 전남도 음식명인 1호로 지정된 천수봉의 수제자로서 새로운 음식문화 개척의 선봉에 나서며 지난 2019년 대한민국 한식 포럼에서 선정한 한식대가와 한국 고수 100인에 선정되는 등 음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역사를 만들어 가며 자신이 꿈꾸는 성공 가도를 창조해내고 있다.

▶ 운명을 바꾼 시간

정달인의 어린 시절은 '비참했다'라고 표현해도 좋을 정도로 힘든 시절이었다. 2남 2녀를 둔 부모 특히 아버지는 가난한 살림 속 술에 찌들어 가정폭력을 일삼았고 10살도 못 된 어린 시절 특별한 이유도 없이 매를 맞아야 했고 너무 가난해 11살부터 신문 배달을 시작해 받은 월급마저 살림에 보태야 했다. 전기는 물론 수도 혜택도 받지 못하는 흉가 수준의 가정 수입이라고는 날품팔이 모친의 활동에 얽매야 하는 심정은 지금도 기억하기 싫은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머님의 따뜻한 사랑이 없었다면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라는 아름다운 추억도 간직하고 있다. 15살이 되어서 서울 선배의 서울 영등포 봉재공재 공장에 취직했으나 그곳 역시 기술전수에 앞서 폭력이 난무했고 견디기 힘들고 복수심에 불타 무술을 배우기 시작해 훗날 총 28단의 종합 무술가로 성장하는 계기도 되었다. 이런 결과는 경호회사에 취직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28세의 젊은 나이에 경호회사를 차려 성공의 짜릿한 쾌감의 경험도 갖게 되었다…. 하지만 그 시간 속에는 과거 보상을 받기라도 해야 한다는 어리석음에 도취하여 과도한 폭음과 자탄으로 타락의 나락에 빠지기도 했었다.

그러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친구의 배신으로 회사는 파산하고 술주정뱅이 노숙자의 생활을 해야만 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신병원에 갇히기도 했었다. 금단현상에 견디기 힘들어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었다. 그 순간 예수님의 은총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고 간증의 경험을 전파할 정도의 성실한 신도가 되어 사회에 봉사하고 가족에 충실한 가장이 되어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 소박하고 아름다운 정달인의 꿈 실현 기대해

자신도 모르게 '노력, 성실, 봉사'라는 덕목이 생활신조로 무장되어 있었다. 자신의 노력이 컸지만, 주위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독특한 무기로 무장된 것이다. 힘이 닿는 한 일생 불우한 이웃을 돕고 가족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그리고 ' 자신을 보며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롤모델'을 꿈꾸는 그의 소박한 꿈이 이어지며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대하며 글을 마감한다. 또한, 역대 최고급 달인으로 공인받은 정달인을 표현하기엔 부족하지만,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푸는 아름다움을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으로 공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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