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시민의 눈
  • 기자명 나주토픽

시민의 눈

  • 입력 2022.12.31 10:02
  • 댓글 0

시민의 눈 <158>

협치를 통한 변화와 개혁을 기대한다

.

  신선한 이미지와 폭넓은 공직생활이 나주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출발한 윤병태 나주시장이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순항하고 있다.

아직은 평가하기 힘들지만 폭넓은 정책 구상과 지향점을 행정적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는 점은 전문 행정가로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켜보는 다수 나주시민 또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가 윤 시장이 모든 시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공직 기강 확립과 그에 걸맞은 나주의 브랜드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주기 바라고 있다. 또한, 도움을 빙자한 소수 집단의 암적 분열 조장권유를 거부함으로써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주시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 모든 시민으로부터 공인받는 새 시대 그리고 나주시 미래의 이정표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시민 여론을 가슴에 담아주길 바란다.

본지 206호 시민의 눈에서는 잘못된 관행 타파를 위해 노력하는 민선 8기 나주시의 성공을 위해 시민의 뜻을 가감 없이 전달하여 정책에 반영되기를 기대하며 수년간 청렴도 하위의 수모를 겪고 있는 나주시 직장 문화를 개선하는 친절 문화에 대해 의견을 올려본다.

나주시 각 기관을 활용하는 모든 시민의 만족한 행복은 공직자의 친절에서 출발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그래서 매년 모든 공기관은 1년에 1회 이상 공직자 친절교육 시행과 함께 널리 홍보하고 있다. 이는 공직자들이 다수 여론 조사를 통해 '친절하지 않은 공직자 태도의 비난'에서 나오는 후속 조치임이 틀림없다. 공직자가 반드시 친절해야 하는 명확한 명분이다.

나주시 역시 이달 19일 신규 직원을 포함한 공직자의 친절하고 적극적인 마인드 함양을 위한 공직 특강을 실시했다.

시 발표에 따르면 교육 목적은 2022년 종무를 앞둔 공직사회 구성원들이 대민 행정의 종사자로서 올 한해를 돌아보고 더 나은 내년을 스스로 설계해보는 자리로 알려진다.

이 자리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직자가 일반 직장과 다른 점이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있다”라며 “공직자의 기본자세는 친절한 대민 서비스와 적극행정이고 이는 곧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의 기반이 된다”라고 뜻을 전하며 “나주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있어 다양한 행정 수요와 복합 민원이 많은 지역”이라며 “궁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길이 보이고 그것이 바로 적극 행정의 지름길이 된다”라고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직원들 또한 교육을 통해 민선 8기 5대 방침인 ‘시민 중심 혁신행정’ 구현과 친절한 태도로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적극 행정 실천을 다짐했다.

“다가올 2023년에는 시민들에게 믿음과 감동을 주는 친절하고 적극적인 대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는 직원 다짐도 소개됐다. 그런데 다른 한편에서는 공직생활에 깊숙이 스며 들여야 할 이런 행사를 요식행사로 저평가하기도 한다. 항상 문제가 되는 부분이고 개선되어야 한다.

나주시민 다수가 경험하는 공직자는 기본적으로 친절하다. 그런데 친절은 윤 시장의 강의 내용 중 '공직자의 기본자세는 친절한 대민 서비스와 적극행정"에 포인트가 있다.

친절한 인사와 언행에 이어 민원인이 원하는 업무에 대한 해결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점이다. 간혹 민원 형장에서 권위적인 공직 자세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 큰 소리가 터져 나오는 예도 있고 담당자의 지식과 행정경험 폭이 좁아 민원 해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거나 민원을 포기해 손해를 입은 불편한 사례는 사라져야 한다. 수도권에서 시 공직생활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와 사업을 시작한 사업가가 자신이 역할 한 민원창구에서 '가능한 건이 불가능한 건으로 설명할 때 울화가 터져 담당자를 나무랐다'라는 내용에서 지적된 것처럼 친절은 담당자의 역량에 따라 결과가 다른 민원해결이 되어서는 안 된다.

담당 분야에 관해 전반적인 적극 행정과 유연한 대처의 중요성 인식과 적극적인 해결을 위한 신속한 실천 노력이 필요하다.

끝으로 대다수 민원은 경청과 공감, 상호작용의 태도에 따라 해결의 빈도는 오를 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공직자에게 친절과 민원 해결 능력은 떼어놓을 수 없는 소양임을 명심하고 모든 공직자는 적극적인 행정대응을 위한 마음 자세를 갖춰야 한다는 잊어서는 안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