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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유현철

빛가람동 복합혁신센터 산고 끝 내년 3월 착공

  • 입력 2022.12.11 11:29
  • 수정 2022.12.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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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동 복합혁신센터 산고 끝 내년 3월 착공

기존 계획 수정 지하 1층 지상 5층 행정복지센터는 이동없어

                                                          복합혁신센터조감도
                                                          복합혁신센터조감도

  나주시가 2022년까지 나주시 혁신도시 일원에 457억 원을 들여 건립하기로 했던 복합혁신센터가 턴키 방식의 입찰이 두 차례에 걸쳐 유찰되는 등 산고끝에 2023년 3월 착공을 하게됐다.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복합혁신센터는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가 기존 턴키 방식의 통합발주에서 설계와 시공을 분리한 발주 형식으로 전환해 2023년 3월 착공에 들어가게 되는데 국토부 복합혁신센터 추진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2022년 11월 현재 전국 11개 복합혁신 센터 중 아직도 유일하게 착공조차 하지 못한 곳은 나주시 뿐이다.

전북 완주시는 21년 1월 준공되었고 강원, 울산, 충북, 전북·전주, 제주, 경남, 경북의 7개소는 22년 준공 예정이며 부산과 대구는 23년 초 준공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시설로 평가받는 빛가람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빛가람동 119번지 일대에 건립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 면적 21,057㎡의 규모다. 이는최초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를 계획했던 것보다 축소된 규모로 혁신도시발전재단 , 청년창업지원센터 , 수영장 , 청소년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런데 혁신센터 설립과 함께 빛가람동행정복지센터 혁신센터 내 이전 계획은 취소가 되고 대신 이 자리에 다목적홀과 소전시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나주·빛가람동 작가들의 작품 전시 공간 부족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5만 계획도시 중심인 행정복지센터가 주민편의 시설 및 주차장이 협소해 계획했던 시설을 주민과 설득도 없이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두고 나주시 관계자는 '부족한 주차공간은 복지혁신센터 완공 후 빈 공간에 주차타운을 계획해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고 충분한 주민과의 소통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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