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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김지선 기자

나주시, 태풍 힌남노 피해 농가 긴급 복구 지원

  • 입력 2022.09.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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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태풍 힌남노 피해 농가 긴급 복구 지원

시청 직원 180명 낙과 수거 구슬땀

 나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낙과 피해를 입은 배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 본청, 농업기술센터 직원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황, 왕곡, 다시, 공산, 세지면 배 과원에서 낙과 수거, 지지대 정비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전남도청 직원 200여명도 금천, 반남면 배 과수원에 투입돼 일손을 보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풍이 지난 후에는 병해충 방제 등 과원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한다.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는 깨끗하게 잘라낸 후 적용 약제를 발라주고 흙이 파여 노출된 뿌리에는 재차 흙을 덮어줘야 한다.

쓰러진 나무는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워 보조 지주를 설치하고 낙과는 병해충을 유발하기 때문에 신속히 수거해야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수확기에 찾아온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위로를 전한다”라며 “신속한 복구를 위한 피해조사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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