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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유현철

갑론을박 시립병원 설립 추진 긍정 측면 검토해야

  • 입력 2022.08.0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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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론을박 시립병원 설립 추진 긍정 측면 검토해야

대형병원과 협력체계 갖춘 재활 요양원 설립 등으로 정주 여건 보탬줘야

 

 

  최근 민선 8기 윤병태 시장의 영산포권 주민에게 공약한 나주시립병원 설립 문제를 두고 갑론을박 엇갈리는 주장이 화두에 오르며 시민이 기대하는 정주여건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의견들이 관심거리로 대두되고 있다.

일단, 윤시장의 공약실현 노력은 너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실현에는 난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기되고 있는 문제는 시민 수요와 규모 측면에서 적합 여부 즉 초대형 병원이 아니면 막대한 예산(매년 150억 원 ~ 2000억 소요 예측)만 축내는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무조건 반대 하는 우격다짐도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상책이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시립병원 설립 기준이 23% 수준의 노령화 사회 나주시에 걸맞는 수준으로 맞춰 성공 가능한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대형병원을 활용한 재활요양 전문 치료도 적극 검토해야한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평균연령 32세의 젊은 도시 빛가람도시가 들어선 이후 노소가 공생하는 정주여건 향상으로 인구 유입에 도움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나주시의 7월~8월 남부권 10개 면·동 지역(세지·왕곡·반남·공산·동강·다시·문평면, 영강·영산·이창동) 주민 대상 의료서비스 수요조사계획이 전 나주시민을 상대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거론되고 있다. 윤 시장의 공약이 퇴보가 아닌 미래 지향적인 정책으로 추진되기를 바라는 시민정서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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