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경제
  • 기자명 유현철

2강으로 압축된 나주시장 선거 나주 도약의 기점 돼야

  • 입력 2022.05.27 02:19
  • 수정 2022.05.27 02:27
  • 댓글 0

 

2강으로 압축된 나주시장 선거 나주 도약의 기점 돼야

민주 윤병태 후보 : 무소속 강인규 후보 격전, 광주전남 단체장 후보 38.8% 전과자

 

  오는 6월 1일 시행되는 제8회 동시 지방선거가 19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선거 역시 후보자의 전과 여부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광주·전남 6·1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낸 단체장 후보의 38.8%가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광역 및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광역·기초 비례의원, 교육감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는 광주 188명, 전남 638명 등 826명(관련 자료 4-5면, 7면)이다. 단체장에 도전한 후보는 85명(광주 19명·전남 66명)으로, 이 중 33명(광주 6명·전남 27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나주시 후보자 역시 시장후보 1/4명 도의원 후보 3/6명, 기초의원 8/31명의 후보가 전과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번 선거의 특징은 민주당의 예비 후보 경선과정에서 유력 후보자들의 경쟁 자격마저 박탈당했다는 후보자의 주장이 퍼지며 민주당 대 무소속의 경쟁이 치열하고 막판으로 갈수록 당선 예측이 힘들어지고 있다. 특히 지역위원장의 불공정, 줄 세우기, 편 가르기 공천 경선 간여설에 대한 반발로 무소속 후보 단일화 결과가 진행되었다는 주장이 큰 관심거리로 화두가 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등록한 나주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윤병태(尹炳泰), 국민의힘 지차남(池次男), 무소속 강인규(姜仁圭), 양승진(梁勝震) 4명의 후보가 등록해 민주당 윤병태 후보와 무소속 강인규 후보가 격전을 벌이고 있으며 호각세로 서로 압승을 주장하고 있지만, 결과 예측이 쉽지 않을 정도로 지원층이 다양하다.

도의원 의원선거는 2선거구에서는 최명수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1선거구와 3선거구에는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가 경쟁하고 있으며 도 비례대표는 나주 출신 후보는 아예 보이지 않았다.

한편, 기초의원 선거는 나주시 가 선거구에서 민주당의 최문환, 김해원, 한형철 후보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나마 선거구 역시 민주당과 무소속 경쟁이 치열하며 일부 지역에는 무소속이 강세로 나타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