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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김혁

강인규 나주시장 후보, 민주당 공천심사 재심 청구

  • 입력 2022.04.2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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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후보, 민주당 공천심사 재심 청구

불투명한 결정 이의 제기  4-5일 후 결정 알려져

 

 더불어민주당 강인규 나주시장 예비후보는 20일(수), 민주당 전남도당 공천심사 탈락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강인규 후보는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했지만 그 기회조차 빼앗아가려고 한다”며 이번 공천심사가 “민주당 혁신의 요구를 부정하고, 불공정한 기준이 적용되었으며, 능력이 아닌 권력과 힘이 작용한 투명하지 못한 심사였다”고 문제점을 제기하였다.

  이날 강 후보는 ‘투명한 공천심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공천배제 사유를 알려주기는커녕 구체적인 심사 기준조차 공개하지 못하는 밀실공천’이라고 반발하며 ‘후보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또한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이 공개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도한, ‘공천심사의 잣대가 누군가에게는 느슨하고 누군가에게는 가혹하게 적용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수사 중인 혹은 기소된 현직 기초단체장들이 공천심사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제가 탈락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심사를 거부했다.

한편, 지역위원장에 대한 불만과 함께 ‘민주당 혁신을 위해서는 지역위원장의 친분이나 유력 정치인의 영향력이 공천심사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줄세우기를 지적했다.

강 후보는 지난 20일(수) 오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신청서를 접수하였으며 재심결과는 일반적으로 4일에서 5일 후 발표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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