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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김지선 기자

나주시 농어업회의소 성명서

  • 입력 2022.02.18 03:16
  • 댓글 0

성    명    서

 

정부의 최저가격 입찰방식의 쌀시장 격리조치를

규탄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지난번 정부의 추곡 시장격리 조치는 결국 농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처사에 그치고 말았음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지난해 과잉생산된 쌀27만톤 중 20만톤만을 매입결정한데 이어 역공매방식의 최저가 입찰을 취함으로써 시중가격보다도 낮은 가격으로 매입 결정하여 농민을 우롱하고 있다. 이는 결국 쌀값안정을 위한 본래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을 뿐 더러 농업인의 영농의욕저하와 농정에 대한 불신만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나주시 농어업회의소와 담양군 농업회의소는 최저가 입찰방식을 반대하며 공공비축비 매입형태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1차시장격리 물량에서 빠진 7만톤의 추곡을 추가 매입할 것과 매입가격은 수확기 쌀 평균가격으로 실시할 것, 그리고 양곡관리법의 개정을 통해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지역 농업회의소 회원과 광주,전남 농업인의 의지를 모아 강력하게 요구한다.

                                        2022. 02. 15

나주시 농어업회의소 회장 김덕중

담양군 농업회의소 회장 이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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