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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역사문화ㆍ관광 1번지 꿈꾸는 금남동

  • 입력 2022.01.1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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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ㆍ관광 1번지 꿈꾸는 금남동

                                                        금남동 전경
                                                        금남동 전경

  천년고도 목사고을 나주는 전주와 더불어 전라도의 중심도시였고 작은 한양을 뜻하는 '소경(小京)'이라 불렸다. 그리고 목사라고 불렸던 지방관리의 흔적이 남아있는 관아 건축들, 특히 금성관은 나주가 호남의 중심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금남동의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나주의 문화, 역사의 중심이자 목사고을 전통 치소(治所]:어떤 지역에서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 있는 곳)와 향교가 자리 잡고 광주학생운동 진원지로서 나주 역사문화의 보고인 금남동이 임인년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당찬 새해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변동진 동장을 비롯한 전 직원 그리고 주민자치위원이 일체가 되어 과거 나주 역사문화 중심지 복원과 개발을 통한 관광 1번지로의 도약을 꿈꾸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은 한 동민이 본지에 글을 보내 내용을 정리해 글을 올린다.

  ▶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땅 : 온고지신(溫故知新 : 옛날 것을 연구하여 새로운 것을   알다), 이 문구는 현 금남동의 실정과 딱 어울리는 말이다. 역사가 깊고도 현재가 공존하는 금남동의 나아갈 방향을 묘사하는 문구이다. 이를 증명해주듯이 금남동에는 나주 천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옥, 고샅길, 노거수, 역사문화, 일제강점기 근대건축 유산의 기반이 탄탄히 깔려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재 사업인 흙담과 건축물 외벽, 옹벽으로 형성되어 있는 가로로 읍성과 조화를 이루는 특색있는 가로경관 조성의 높은 잠재력이 있는 나주읍성이 지니는 역사적 공간의 재조명과 함께 도시민과 함께하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며, 역사문화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사업 향기와 함께하는 읍성 소울로드 조성 등을 선보이고 있다.

▶ 문화의 보고 : 나주시가 호남의 웅도로써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는 증표인 나주목 복원의 목적으로 추진되는 나주목 관아 및 향교복원 정비 사업과 나주 금성관·목사 내아·향교 등 문화재와 연계한 문화관광과 전통 체험, 정주 공관으로도 활용되고, 주거·숙박 체험·한옥 점포 등이 어우러진 전통 마을 문화유산 보존과 함께 전통 관광 자원화의 금남동 옛스러움을 더하는 전통한옥마을 지원사업 및 전통한옥마을 기반시설 지원사업 등은 금남동 지역 자체가 산 역사의 증인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 금남동 르네상스 : 원도심 유휴공간 및 구 나주잠사 기숙사 건물에 역사성과      문화매력을 보유한 원도심 공간과 예술 창작활동을 결합하는 원도심 예술인 레지던스 사업, 전라도 37개 도시의 과거-미래-현재를 잇는 나주읍성의 역사문화공원 공간 조성 재현 그리고 전라도를 대표하는 오향 체험의 장(차, 음식, 판소리, 서화 책)으로 역사문화 거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라도 천년 역사문화 정원 조성사업, 나빌레라 문화센터와 연계하여 문화시설로 활성화함으로써 근대건축물을 보전하고 도시구성원들이 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기억을 확보하는 등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외에도 구 나주극장 문화 재생사업, 판소리, 창극, 산조 등 전라도 소리 문화와 공연예술 체험공간에서 나주역사와 명인 이야기로 다양한 소리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나주 신청 문화관 건립 등은 원도심 내의 일자리 창출, 역사문화 특화 거리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나주 원도심 청년 창업거리 조성사업 등은 금남동 르네상스 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옛 읍성권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돌담길 구간 야간 경관조명 설치, 야간 산책로로 입소문이 자자한 나주읍성 코어센터 조성사업 등 11개 사업 나주읍성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시민이 공감하는 사업으로 정평을 받고 있으며, 금남동의 문화자원은 곰탕 거리를 찾는 외지인마저도 찬사를 보낼 정도로 금남동의 문화자원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명소 :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은 생활권 공원이자   휴식 문화 공간인 명품 남산공원과 금성산 숲 조성, 삼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사업, 나주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나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은 시민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임인년 흑호의 기운을 받아 문화도시 1번지를 향한 도약으로 금남동민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공유하고 싶은 금남동 행정복지센터 구성원들에게 경의를 표명하며 나주 시민으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해본다.

이글은 비록 금남동 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리는 한 사람의 글이지만 나주 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을 공유하고 힘을 모아 사람과 자연 그리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ㆍ호남 문화 관광지 1번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기대하며 글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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