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연령 인구(14세~64세)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야
시민의 눈<203>
생산 연령 인구(14세~64세)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야
나주시 100세 이상 37명(남10, 여27), 혁신도시 나주시 인구 34.6% 혁신도시에
최근 나주시가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상승 곡선을 타면서 저출생 시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발표하며 거주 기한, 소득 기준 등 지원 조건 벽을 허물고 모든 가정에 임산과 출산,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온 민선 8기 정책 기조가 출생아 수 증가 효과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또한 지난 2024년 한 해 출생아 수는 788명으로 전년(735명) 대비 7.2% 증가했고 2년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나주의 출산 증가 정책이 돋보인다'
그런데 최근들어 인구증가율의 하락이 눈에 띠게 드러나며 생산 연령 인구(15세~64세)을 수용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나주시도 정책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한다. 또한 인구 증가율도 지난 2013년 혁신도시 설립 이전 수준보다 더 떨어지고 소폭이지만 인구 감소 현상도 나타나고 있어 지금 전국 각지에서 경쟁적으로 추진하는 대기업 및 대형 사업 유치, 생활인구 확대, 지역자원 기반 특화형 일자리 창출, 지역 가치 재창조를 위한 인재 양성 및 외국인 거주 환경 개선 등의 도시 활성화 추진 대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
한편 이달 말 기준 나주시 생산가능 인구는 116,710명 중 73,250명으로 62.76%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층으로 분류되는 65세이상은 29,243명으로 25%를 넘어서며 이미 고령화 시대에 묻힌 나주시도 지금 전국적으로 인구 대비 정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우리나라가 직면한 최대 과제 중 하나인 지방소멸과 인구소멸 문제에서도 나주시가 안전지역이 아니라는 지적에 대비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청년 유출로 고령화되는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로 총력을 기울여주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