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쌀국수, 필리핀 튀김, 일본식 만두 등을 직접 현장에서 만들었으며, 행사장을 방문 한 주민들은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는 경험을 하였다.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통하는 언니가 생기고, 동생이 만들어졌다는 보호크세니아(32세)씨는 다문화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내 비쳤으며,
다문화가정대표 이치조미치요(48세)씨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나눔 행사가 가능했기에,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다며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면사무소에 성금을 기탁하였다.
한편 세지면(면장 민숙기)에서는 다문화 행사로 민속 고유의 명절인 추석과 설에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세지 특산품인 토하젓 만들기 체험 등 1년 동안 다문화가정과 다양한 행사를 펼치면서 새로운 환경, 새로운 문화에 직면하는 결혼 이주민 여성들에게 새로운 인간관계와 생활습관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