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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빛가람타임스

세지면 다문화가정 나눔행사 가져

  • 입력 2013.12.23 11:50
  • 수정 2013.12.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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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줘

 
지난 18일 세지면 복지회관에서는 후원받은 옷이나 생활용품, 이주여성 들이 모국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다문화가정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

베트남 쌀국수, 필리핀 튀김, 일본식 만두 등을 직접 현장에서 만들었으며, 행사장을 방문 한 주민들은 색다른 음식을 먹어보는 경험을 하였다.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음이 통하는 언니가 생기고, 동생이 만들어졌다는 보호크세니아(32세)씨는 다문화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내 비쳤으며,

다문화가정대표 이치조미치요(48세)씨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나눔 행사가 가능했기에,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다며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며, 면사무소에 성금을 기탁하였다.

한편 세지면(면장 민숙기)에서는 다문화 행사로 민속 고유의 명절인 추석과 설에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세지 특산품인 토하젓 만들기 체험 등 1년 동안 다문화가정과 다양한 행사를 펼치면서 새로운 환경, 새로운 문화에 직면하는 결혼 이주민 여성들에게 새로운 인간관계와 생활습관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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