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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 소리
  • 기자명 김지선 기자

익산국토관리청 마음대로

  • 입력 2014.07.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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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주민 의사 무시 설계변경 공사

동강면 진천리 입체교차로 약속위반(본지 9호게재)에 이어 다시면 국도 1호선 대체우회도로(국지도 49호선) 공사에서 익산국토관리청은 또 다시 공사 전 약속을 어기고 지역민과 상의도 없이 일방적인 설계변경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이 들끓고 있다.
익산국토관리청은 , 지난 1997년 공청회에서 국도 노선은 고속철도 위를 통과하는 고가선로 설계시공으로 진행할 것임을 공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004년 지역민들에게 어떤 설명과 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고속철도 교량 하부를 횡단하는 것으로 설계 변경을 하여 공사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진입도로, 학생통행로, 마을진입로가 차단되어 기존 도로를 사용하지 못하고 우회하는 등 생활권인 면소재지 접근성까지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익산국토관리청은 공사비 절감으로 공사변경이 되었음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차후 아무런 대안 제시도 없이 의견을 묵살하고 있어 주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주민들의 불평이 고조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주시의 무관심에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나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진정서 제출에 대한 결과를 보고 대응하겠다는 안이한 처사에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김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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