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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빛가람타임스 기자

땀복을 입고 운동하면 살이 빠진다?

  • 입력 2014.05.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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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상식 11

운동을 할 때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땀복을 입으면 땀이 잘 증발되지 않아 체온이 오르고 그러면 더 많은 땀을 흘리게 됩니다. 그 결과 자연히 탈수가 심해지고 체온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탈수가 심할수록 운동 후 체중은 많이 줄어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착각하는 것은 이때 몸무게가 줄어든 것은 살이 빠져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탈수현상 때문입니다. 물을 마시면 원래 몸무게로 되돌아갑니다. 땀복을 입고 운동해서 살을 빼겠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탈수가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열사병에 걸려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더운 날은 물론이고 덥지 않은 날에도 땀복을 입고 운동하지 마시길..괜히 힘만 들 뿐입니다.

나주원광당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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