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문화·교육
  • 기자명 빛가람타임스 기자

따뜻한 관심으로 실력up! 행복up!up! 나주봉황중

  • 입력 2014.04.05 11:07
  • 수정 2014.04.05 11:10
  • 댓글 0

2013. 농어촌 연중돌봄학교 최우수학교 및 스마트교육 우수학교 수상

             ▲ 임형근 교장
나주봉황중은 2013년 12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모두에게 특별한 경사의 해였다. 그동안의 교육활동이 ‘농어촌 연중돌봄학교 최우수학교’와 ‘스마트교육 우수학교’의 결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따뜻한 관심으로, 실력up! 행복up!up!’이란 주제로 운영된 돌봄학교는 농어촌학생들의 교육복지 실현으로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고, 지역 학생들이 타지역으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여 애향심을 고취하며, 도시와 농촌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여 공교육의 신뢰성 회복 등을 목적으로 실시해 왔다.

만족도 높은 교육활동
학생들의 기본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해서 ‘교복 및 실내화 지원, 안과진료 및 안경 지원’을 하였고, 야간‘디딤돌학습반’, 교과 방과후 학습, 방학중 돌봄교실‘로 학력신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문화적 소외를 극복하기 위한, 영화와 연극 뮤지컬 관람, 스케이트 및 승마체험, 밴드부 및 독서토론동아리 활동 등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사계절 맛 체험 생일잔치’에서는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자신이 태어난 계절별 음식을 만들어 맛보면서 탄생의 의미를 생각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행복한 학교생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돌봄사업 추진으로 학교가 지역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계기 마련하였으며 다양한 체험학습 등 내실 있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과후나 토요일, 방학동안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하였다.
또한 나주봉황중은 2012년 8월 삼성전자의 교육기부로 스마트교실 3실이 구축되어 교사와 학생 전체가 스마트기기(GALAXY Note 10.1)를 가지고 다양한 수업을 전개할 수 있는 스마트교실 시스템을 완비하고 창의성 중점 교육인 스마트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사 연수 및 교사 동아리를 만들어 콘텐츠 자료를 개발하여 활용하였고, 주1회 ‘스마트 미션’을 제시하여 교사 및 학생들이 과제를 해결하도록 하였다.
스마트폰 중독방지 앱을 설치하여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관리하게 하였고 e-클린 자율 점검 카드를 작성하여 주변의 불건전 유해매체를 스스로 감시하면서 지켜가는 스마트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였다. SNS(클래스팅, 밴드, 페이스북 등)를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의 고민을 말하고 해결하도록 하였으며, 학생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상담 조력자로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기여하였다.

나주봉황중학교는 연중돌봄학교와 스마트교육 실시로 학생-학생, 학생-교사의 학교-지역사회의 교육 공동체로서의 실천 활동을 공고히 하여 이뤄낸 결과였다.
2014년도에도 연중돌봄학교 3차년도, 스마트연구학교 2차년도를 더욱 알차게 운영하여 공교육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체험학습 후일담>
뮤지컬 관람 체험학습
1학년 이성하
솔직히 극장에 가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되었다. 연극을 연출한 사람이 컬투의 ‘정찬우’씨라는 것을 알고 더 기대가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연극은 정말 재미있었다. 배우들의 연기,노래,춤이 정말 좋았고, 관객들이 참여하는 공연이어서 더욱 재미있었다. 연극은 우리를 눈물날 정도로 웃겼고, 조용해지도록 진지했다. 이 작품을 통해 연극(또는 뮤지컬)의 재미를 알게 되었고, 기회만 된다면 다음에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언젠가 나도 이런 연극의 극본을 쓰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즐거운 봉황축제>
2학년 서수빈
기다리고 기다리던 축제날이 되었다. 약 일주일 전에 장기자랑 때 할 것을 정해서 시간이 많이 부족하여 수업시간을 빼면서까지 열심히 연습했다. 오전에는 전날 짰던 조대로 여러 활동을 했다. 오전에 활동 했던 것 중에 기억에 남는 두가지가 있는데 공튀기기와 전부치기였다. 공튀기기를 할 때엔 잘 되진 않았지만 승부욕으로 열심히 해서 전 조보다 좋은 기록을 세워 기뻣다. 그리고 전부치기를 할 때엔 마지막이여서 다른 조보다 많이 먹었다. 평소 김치전을 좋아했는데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바로 다음이 점심시간이라 조금 아쉬웠다. 오후가 되고 장기자랑 순서가 되었을 땐 순서를 기다리면서 조금 떨렸다. 무대에 올라가서 부끄러워 작게작게 해서 내려오고는 후회가 되었다. 내려와서 다른 학년이 준비한 장기자랑을 구경하는데 재미있었고 행운권 추첨을 할 때엔 당첨이 안 돼서 매우 아쉬웠다. 장기자랑 하면서 먹을 거리도 준비되어 더 좋았던 것 같다. 내년엔 더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 좋겠고 시험 보기 3주 전후 정도에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