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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유현철

나주시의회, 2121년 새해 첫 232회임시회 폐회

  • 입력 2021.03.02 01:49
  • 수정 2021.03.0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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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2121년 새해 첫 232회임시회 폐회

추경예산안 236억원(3.16%)증가한 7,719억원 원안가결

시의회, 2년 연속 국외여비 전액 반납

 

  나주시의회(의장 김영덕)는 이달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진행된 제232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1년 첫 임시회로 나주시에서 추진 중인 제2차 재난지원금과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위한 재난관련 조례제정과 추경예산 등을 처리하였다.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여 당초 7,483억원에서 236억원(3.16%) 증가한 7,719억원을 원안가결하였다.

해당 예산안 중 나주시재난지원금으로 116억원,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46억원이 책정되었다.

또한 지난해 제2차 정례회 중 심의한 올해 예산과 사업들에대한 추진상황 등을 검토하고 각 상임위원회별 2021년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한편 18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통과한 ‘한전공대 설립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가지고 국회를 방문하여 건의안을 전달하고, 특별법의 신속처리를 요청하는 1인 릴레이 피켓시위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26일 제3차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박소준의원이 제출한 나주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4명의 의원이 제출한 7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나주시에서 제출한 △조례안 16건 △동의안,계획변경안 등 기타안건 3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김영덕 의장은 “새학기 시즌을 맞아 학생등교에 따른 학교방역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앞으로 진행될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다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의회(의장 김영덕)는 26일 제232회 임시회기간 중 국외출장 여비로 편성된 예산, 총 8400만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작년 국외여비 6300만원 반납에 이은 두 번째 결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조치로, 관련 예산은 다음 회기를 통해 삭감 처리될 예정이다.

앞서 나주시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나주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저소득층을 위한 마스크 기부, 후원물품 전달 행사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영덕 의장은 “15명 의원 전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 활용에 국외여비를 사용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말하며 “작은 실천이지만 지역 소상공인과 서민경제에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말했다.                                 유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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