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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나주토픽

부영 CC 부지 공동주택사업 강력 반발 속 추진

  • 입력 2021.01.23 01:22
  • 수정 2021.01.2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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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CC 부지 공동주택사업 강력 반발 속 추진

공청회

2월 3일 오후 2시 빛가람동 스페이스코웍(2층) 타운홀 

공청회 알림 현수막

 지난 15일 나주시가 부영 CC 부지 공동주택사업 도시관리계획을 알렸다. 또한, 업무계획서에 의하면 부영주택이 빛가람동 908번지 352,264.6㎡ 일원에 대해 나주시에 입안(2020.7) 한 용도지역 변경(자연녹지지역 → 제3종일반주거지역)과 지구단위계획 변경(체육시설용지 → 공동주택용지, 기반시설) 검토를 위해 주민 의견청취 열람공고(2021. 1. 18)를 시행하고 2월 3일 오후 2시에 빛가람동 스페이스코웍(2층) 타운홀에서 공청회를 시행한다.

 부영주택(주)은 지역주민은 물론 전문가들의 강력한 반발 속에 한전 공대 기증한 부지 외 남은 빛가람동 908번지 골프장 잔여지 35만2294㎡에 아파트단지를 신축하려고 토지 용도 변경(자연녹지→3종 일반주거지역)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 부영골프장 주택단지 조성사업 공익확대촉구 시민운동본부, 이전 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는 ‘부영공화국 건설’이라는 강한 비난은 물론 도시계획에도 벗어나는 과도한 주택공급으로 부영건설 특혜 의혹으로 반발하고 있어 나주시의 도시계획 추진이 순탄하게 진행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공고 내용은 ㈜부영주택이 35만2294㎡의 잔여지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30만6926㎡를 아파트 용지, 나머지 4만5367㎡는 유치원과 초등학교(1만5000㎡), 완충 녹지(1만7830㎡), 도로(1만2537㎡) 등으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김근홍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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