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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 눈
  • 기자명 나주토픽

나는 알고 싶다

  • 입력 2021.01.22 22:13
  • 수정 2021.01.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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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고 싶다

생명의 문

 본 기사는 궁금한 독자의 의견과 제보를 선발하여 나주시에서 제공한 정보공개 자료를 기초로 내용을 정리하여 응답형식으로 게재합니다. 

첫 번째 , 나주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전주 호남 제 1 문과의 비교는 의미가 있었다 . 현재 설치되어 있는 나주의 상징물은 목사고을의 의미를 퇴색시킨다는 느낌을 받았다 . 특히 형태가 생물체 (×××란 명칭을 편집하였습니다 .)의 모양으로 보이는 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

기사의 내용에도 있지만 나주를 상징하는 쌀, 금동관 , 배 , 홍어 등의 의미를 조각으로 주변의

탑에 실어 의미를 살리고자 했다. 상징성의 문제는 항상 제기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 . 제공된 자료에 의하면 공모 당시 19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3개의 작품 (최우수작 1점 , 우수작 2점 )을 선정하였다 . 당시 심사위원은 12명 (시의원 2, 교수 7, 21세기 위원 2, 문화예술위원 1), 선정된 3개 작품의 명칭은 생명의 문으로 세계로 , 미래로 , 승화된 공간이었다 . 

지역과의 연관성, 전문성 (역사성 )을 감안할 때 외부인사 중심의 인적구성과 작품명이 주는 현대적 이미지가 나주 역사의 의미를 살리기엔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앞선다 . 향후 유사한 공사가 시행될 경우 엄격한 평가를 통해 반영해야 할 부분이다 . 

두 번째 , 운전하며 생명의 문을 지나치다가보면 불안할 때가 많다 . 솔직하게 말해서 옆을 지날 때 1 차선을 피해서 다닌다 . 시야도 가릴 뿐 아니라 빛이 반사되어 순간적으로 엉뚱한 생각이 들어 운전 집중이 안 된다 . 안전도에는 문제가 없는가 ? 현재의 상태가 안전하다고 한다면 수명은 몇 년이며 정기적인 안전검사를 하고 있는가 ? 

많은 사람들이 안전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크게 문제될 요소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청에 확인해 본 결과 2011, 2014년도에도 안전검사를 실시했으며 내구연한은 반영구적나주시의 답변이다 . 앞으로도 관리상태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 빛의 반사에 의한 운전방해 문제는 작품 선정 시 보완요구사항에 포함되어 있을 정도였다 . 차후에도 본사에서는 안전문제를 강조하여 관심을 유도하겠다 .

세 번째 , 기사를 보고 당시 금액의 가치로 볼 때 조형물 제작에 12 억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되었다고 하는데 이웃의 업자들은 너무 비싼 값이라고 하는데 당시 반대한 사람들은 없었는지요 ? 결정과정을 알고 싶어 하는 시민들도 상당수이다 . 2010 년도에는 1 억 원을 들여 조명보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 예산도 낭비가 심하다 . (건설 후 추가비용은 없었는가 ? 당시 신문보도 13-15 억 ) 

시공업체 관계자에 의하면 보통 공사는 완공되면 시공예산보다 초과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자들이 생명의 문 설치비용 과다문제에 언급하기를 사양했다 . 업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기도 하다 . 단 , 공사가 있을 경우 언급하지 못할 사정도 발생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 차후 독자나 관계자의 도움이 있을 경우에 정직하고 합리적인 보도를 하겠다 . 

네 번째 , 나주대교의 조형물은 당시 시장이 나주 역사와 미래를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 과거의 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 뻥 뚫린 하늘 아래 생명의 문이 멋지지 않는가 ? 미래에 대한 발전적인 기사를 많이 써 주었으면 좋겠다 .

본지 역시 공감한다. 중요한 것은 천년 고도 나주의 대 역사 (役事 )는 역사 (歷史 )와 미래의 혼이 제대로 담긴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 문제는 어디에서도 발생하는 것이고 발생된 문제를 찾아서 개선의 방향을 찾아야 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 . 빛가람타임스는 독자 여러분의 고견을 항상 존중하고 반영하도록 하겠다 .

다섯째 , 생명의 문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부적합하다 . 나주의 상징뿐만 아니라 주변과의 조화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 대부분 사람들이 인정을 하지 않는데 최상의 작품이라고 선정한 과정이 매우 의심스럽다 . 조형물을 없애거나 옮길 수는 없는가 ? 또한 인천 조형물을 모방한 작품으로 당시에 문제가 제기되었으나 묵살되었다는 것이 사실인가 ? 

  전문가들의 손에 의해 제작이 되고 완성이 되었지만 나주의 역사적 가치를 존중하는 전문가들도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생명의 문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서 제작된 작품이다 . 지금과 같이 문제가 제기되거나 시민들의 판단에 의해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 이전문제나 폐기문제는 입에조차 오르내리기가 힘든 내용이다 . 시 관계자들도 언급하기 힘들어하는 부분이며 , 언론을 통한 시민의 의사 전달을 통하여 적절한 대책을 골자로 하는 행정이 잘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                                                                                                       <나주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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