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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토픽이 만난사람
  • 기자명 나주토픽

사회를 비추는 ‘희망의 등대’ 만인의 친구 강진소방서 김도연 서장

  • 입력 2020.11.28 01:16
  • 수정 2020.11.2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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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비추는 ‘희망의 등대’ 만인의 친구 강진소방서 김도연 서장

비전 발견과 디자인한 무형의 재산으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지혜로운 덕망가

강진소방서 김도연 서장
부인 김향미 여사와의 오붓한 시간

  바람 따라 강물 따라 흘러가는 사람을 풍류(風流)가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풍류가 좋은 사람은 인생의 기쁨을 온전히 느끼며 살아간다’라고 말한다. 또한, 풍류를 아는 사람은 흐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 세상 살아가는 지혜를 바로 익히고 이웃들에게 밝은 미소로 편안한 장소를 제공해주며 힘겨워하거나 헤매지 않는 기쁨도 부여해 준다. 신기하게도 사람들은 이에 도취해 생의 풍요로움을 공감한다.

금상첨화, 풍류가 좋은 사람이 일을 잘하면 즉, 희생과 봉사를 전제로 한 사회기여도가 높은 사람들이 득세를 하게 되면 많은 사람에게 큰 도움은 물론 사회발전의 초석이 된다. 그것이야말로 신이 주신 축복일 수도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대중을 위해 좋은 사람이란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해 무형의 재산으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이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지도자상이다.

나주토픽 160호에서는 창간 7주년을 맞이하며 주변에서 훌륭한 자질을 갖춘 인물로 인정하고 추천된 덕망가를 소개하는 글을 올려본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현재 강진소방서장이자 앞서가는 나주인으로 주변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만인의 친구 김도연 서장(이하 김 서장)이다.

  ▶ 대도무문의 큰 사고(思考), 객관적이고 합리적 사고를 갖춘 리더(LEADER)

  김 서장은 평소에는 온화하지만 중대한 상황 앞에서는 누구보다 엄중하다. 언제나 당당한 위엄이 있으나 사납게 으스대지는 않는다. 언제나 예의는 갖추되 말을 건네면 웃는 얼굴로 답하므로 누구나 그를 사랑하고 가까이하기 쉽다. 시대와 사람을 이끄는 지도자의 이상적인 모습을 갖춘 인물이다. 그는 항상 ‘재능을 타고난 사람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이길 수 없고, 열심히 하는 사람도 즐겁게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그래서 자신의 일을 즐기면서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라는 묵직한 신념으로 자신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성공비법으로 승화시키며 덕망마저도 갖춘 지도자이다. 이는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좌우명‘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인자무적(仁者無敵)’의 소중한 유산을 가르침으로 거침없이 대도무문 가도를 걷고 있다.

  그리고 김서장은 지도자로서의 독특한 모습도 보여준다. 첫 번째 매사를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한다. 두 번째는 자신의 의견만을 주장하지 않는 현명한 사람이다. 세 번째 잘못된 일이 있으면 바로 시정해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는 미래비전의 양식을 갖춘 인물이다. 요즘 지도자들이 주어진 권한을 마음대로 행하려는 것과 전혀 다른 제멋대로 굴지 않는 그의 모습이 돋보이는 것이다. ‘훌륭한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자가 진정 성공한 사람이다’라는 그의 성공 철학은 근본적인 정의에 따라서 올바른 길을 찾게 하는 만인의 본보기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 해박한 지식과 사랑을 기저로 한 소통과 최첨단시설 활용을 통해 시대를 이끈 선구자

  김 서장은 뿌리부터 튼튼한 나주시 노안면 출신으로 소방계통 각 분야에 큰 공을 세우며 나주를 빛낸 토박이 나주인이다. 2 남 5 녀의 차남으로 태어났고, 7남매 모두가 화목한 사랑으로 세상을 선도하며 모범을 보이는 명문가이다. 또한 ,한걸음 더 나아가 동신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동신대학교 일반대학원의 박사과정 교육과정을 밟고 있는 최고의 엘리트이자 행정의 달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해박한 지식과 사랑을 기저로 소통과 최첨단시설 활용을 통한 행정으로 시대를 이끈 선구자이다.

  김 서장은 1986년 공채로 입사해 35년 소방관의 공직생활을 성공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다. 그의 공적과 걸어온 길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1986년 소방공채로 입사한 후 강진소방서장, 나주소방서장, 화순소방서장, 영광소방서장, 담양소방서장, 전남소방본부 방호 구조 과장, 전남소방항공대장, 전남소방본부 감찰·행정팀장.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등의 화려한 경력과 근정포장 및 행정자치부 장관 등 7회에 걸친 표창 이력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던 김 서장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 이 시각도 변함없이 강진소방서의 책임자인 소방기관장으로서 관내의 소방에 관한 사무를 총괄하고 소속 소방관과 직원을 지휘·감독하며 나주역사와 빛가람 혁신도시의 자부심을 전남 지역 곳곳에 심어주고 있다. 또한, 김 서장은 투철한 직업관과 뛰어난 업무 수행능력뿐 아니라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한 걸음 더 다가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소통과 화합하는 공직문화 조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김 서장이 유난히 동료 직원의 복지와 복무 환경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그가 가슴 깊이 간직했던 고통을 드러내며 국민에게 더욱 질 높은 안전을 보장하고 후배들에게는 처우 개선을 통한 신망으로 존경받는 소방관의 길을 터주고 싶은 것이다.

공채자의 자부심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의 다짐으로 근무를 시작했던 김 서장이 가장 힘들었던 것은 항상 가족과 함께 여유를 나누지 못하고 고통을 함께했다는 것이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소방관은 위험한 직업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 국민 안전을 담보한 소방관의 자부심과 보람으로 몸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사이렌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내려앉는 기분으로 자신을 지켜보는 가족의 고통을 단, 한순간도 잊지 못한다. 그때마다 사랑하는 아내와 애들을 생각하며 잠시 짬을 내어 시 ‘소방관 아내’의 기도를 읽어본다.‘상이 차려지고 음식이 준비되었습니다. …중략… 우리 남편은 또다시 어린아이를 살릴 수 있다는 희망으로 집을 나섭니다. 집에 홀로 남아 그를 기다리면서 계획은 엉망이 됩니다. 나는 그저 주저앉아서 웁니다. … 중략 … “우리 아빠가 사람을 구해주었다”라고 내 아이들이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음을 알기에 나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겨낼 것입니다. …중략… 내 소방관의 믿음직한 친구로 남고자 합니다’라는 내용을 살피며 불꽃의 심장을 지니고 고통을 나눈 아내를 향한 감사의 눈물과 함께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봉사를 다짐해왔다. 김 서장의 넘쳐흐르는 사명감과 인간미가 돋보이는 모습이다.

  ▶ 추천하고 싶은 직업 ‘대한민국 소방관’이라고 말한다.

  김 서장은 소방관의 길을 스스로 선택한 것은 최상의 선택이라고 자부한다. 단, 한 번도 후회한 적도 없으며 후배들을 향해 ‘소방관은 정말 멋진 직업이다’라고 추천한다.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소방관이 최고의 존경을 받는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위험한 현장이 발생할 때마다 ‘가장 먼저 들어가 가장 최후에 나오라!’라는 봉사 정신으로 살신성인하는 소방관,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에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듣고 인명구조를 위해 아낌없이 몸을 던지는 소방관, 누군가를 안을 수 있는 사랑’이라는 소방관 정신을 가슴에 담은 채 온갖 위험한 순간을 겪으면서도 출동할 때마다 그 누군가에게 '감사합니다'라는 고마움의 표시를 들을 때 고통은 씻은 듯이 사라지고 가장 행복한 마음으로 또 다른 보람을 찾는 아름다운 소방관의 정신을 보람과 자부심으로 여기는 김 서장의 영혼 담긴 깊은 사랑은 많은 사람의 존경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

소방관의 최고 대우와 존경을 추구하는 김 서장의 지역 사랑에 대한 칭찬 고리 또한 어느 곳에서나 끊이질 않는다. 또한, 역임했던 근무처마다 칭찬 일색이다. 아낌없는 투자로 두터워진 신임은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다.

  실천을 뒤로하고 말부터 앞세우는 것을 증오하며 예의를 소중히 여기며 솔선수범으로 질서를 잘 지키는 김 서장은 거만하고 난폭한 사람을 싫어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정의를 잊지 않는 리더의 덕목을 갖춘 소중한 나주의 인적 자원이다.

사라진 어른 문화를 바로 세울 수 있는 덕망가 중의 한 사람이다. 나주 사회가 옳고 바로 서는 길목에서 사랑하는 이웃과 더불어 김 서장의 큰 역할을 기대해본다.                             <나주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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