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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유현철

나주·화순 비상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입력 2020.08.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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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화순 비상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나주와 화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씩 발생해 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21일 나주시 발표에 따르면 나주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에서 가족모임 과정에서 사촌 형인 서울 마포구 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회사에 출근한 뒤 확진까지 동선은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8.18 08:00-18:00), 18:30-21:00), 나주 N곰탕집(8.19 18:30-19:00), 21:00-22:30 리얼펍 빛가람점) 혁신도시 등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동선은 계속 추적중이다.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보건당국은 A씨와 함께 거주하는 회사 동료 4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이동경로 및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물놀이 시설인 나주 중흥 골드스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당국은 초 긴장 상태이다. 광주시 발표에 따르면 40대 남성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252번 확진자로 등록했으며 확진자는 대전 확진자 가족이 다녀간 나주 중흥 골드스파에 방문했었다.

유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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