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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유현철

금천 석전리 A지역주택조합 동‧호수 추첨행사 취소

  • 입력 2020.07.16 00:25
  • 수정 2020.07.1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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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석전리 A지역주택조합 동‧호수 추첨행사 취소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예정됐던 금천면 석전리 A지역주택조합 동·호수 추첨행사가 나주시 요청에 따라 전격 취소됐다. 나주시는 추첨행사 전날인 지난 14일 해당 주택조합 관계자들과 만나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 등 종합적인 상황을 감안해 행사 연기를 요청했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발령 시에는 ‘실내 50명 이상, 실외 100명 이상 모임 및 행사가 전면 금지’ 조치된다.

  시는 최근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난 6일부터 방역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A조합측은 이를 수용하고 기 예정된 행사를 취소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나주시와 추후 일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A지역주택조합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빛가람동 소재 견본주택(모델하우스)에서 조합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동·호수 추첨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당초 6월 중 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조합원 반대로 일정이 연기됐다. 이에 조합측은 아파트 공사 일정을 감안해 공사자금 대출 문제로 이달 추첨 행사를 강행하려 했지만 코로나 집단 감염 등을 우려한 나주시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행사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유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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