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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나주 문평면, 일원산업 박천복 대표 마스크 기탁

  • 입력 2020.07.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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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문평면, 일원산업 박천복 대표 마스크 기탁

나주시 문평면은 관내 전기설비업체 일원산업(대표 박천복)에서 코로나19 방역마스크 520매를 기탁해왔다고 13일 밝혔다.

박천복 대표는 “최근 우연히 길거리에서 오래 사용해 헤진 마스크를 쓰고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게 됐다”며 “과거 내 어린 시절이 생각났고 왠지 안타까운 마음도 들어 아이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스크 기부를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평면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이날 문평초등학교와 문평중학교에 마스크를 나눠 전달했다.

박 대표는 지난 4월에도 인재 육성을 위한 현금 200만원을 문평면에 기탁해 지역 출신 중·고교, 대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나승학 문평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감이 만연해있는 시기에 박천복 대표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지역에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로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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