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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시의회 구성 배려 보이지 않는 일당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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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0  03: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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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시의회 구성  배려 보이지 않는 일당 독식

   
 

 지난달 30일 나주시의회는 제226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상임위원장 선거가 있었다. 이날 선거에서는 제8대 나주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김영덕 의원이 선출됐고 부의장에는 이광석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은 박소준 의원, 기획총무위원장은 이재남 의원, 경제산업위원장에는 강영록 의원이 당선되었다.

  이날 본회의 선거에서는 의장에 김영덕 의원과 윤정근 의원이 경쟁해 김영덕 의원이 15표 중 10표를 얻어 당선되었으며, 부의장에는 이광석 의원이 단독 출마 10표의 찬성표를 얻어 선출됐다. 이번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영덕 의원은 제7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 제8대 전반기 기획총무위원장을 지냈다.

  한편, 운영위원장에는 박소준 의원이 단독 출마했으며, 기획총무위원장에는 이재남의원과 황광민 의원, 경제산업위원장에는 강영록 의원과 김철민 의원이 도전했지만, 소수당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독식했다.

  김영덕 의원은 “동료의원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엇보다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 시민의 뜻과 의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대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말했다.

  한편, 이날 배정된 상임위원회별 위원은 ▲ 운영위원회 : 강영록, 박소준, 임채수, 이재남, 이광석 ▲ 경제산업위원회 : 강영록,  윤정근, 허영우, 김철민, 임채수, 이광석, 이상만 ▲ 기획총무위원회 : 황광민 , 박소준, 지차남 , 이재남 , 김정숙 , 이대성 , 김선용 의원 으로 편성됐다.

  ▶ 최초 더불어민주당 지역 위원장 개입 없이 치러진 선거로 알려져

  이번 시의회 구성 선거가 지역 최초로 지역 위원장이 개입하지 않고 치러졌다고 알려졌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이는 사전 당론 조정으로 투표 없는 시의회 구성 시도가 외부에 알려지며 발생한 오해로 여겨진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눈여겨 볼 것은 시 의장 선거와 부의장 선거에서 참석 인원 15명 중 3~5표가 당론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자유의사로 실시한 무기명 투표인 만큼 당연한 결과지만 당내 이탈표가 주는 이미지는 당 조직의 상처로 남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선거 역시 마찬가지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독식하며 능력 있는 인물론과 여성의원에 배려는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과거 비민주당 계열에 배려한 부의장 자리도 민주당에서 꿰차며 다수당의 위력을 그대로 발휘했지만, 경험과 의회 활동에 특별한 기여도가 보이지 않는 초선 위원들의 위원장 독식에 지역 의회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냈다.

  선거 과정에서 상당한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 결과대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분과별 위원장 선출에 왕성한 의회 활동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는 민중당의 황광민의원과 무소속 김철민 의원의 위원장 도전은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지방의회에서 능력을 중심으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여론 형성 기폭제로 예고된다.

  코로나 19 위기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비상시기에 의회 구성을 마친 나주시의회는 전반기 시의회가 무난했었다는 평가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오직 시민만을 위한 더욱 많은 활동으로 후반기 시의회가 민생현안에 초점을 맞춘 시민을 위한 체제로 거듭나 주기를 바란다.

                                                                                                             나주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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