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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김지선 기자

나주 관내 초·중학교 16교 등교 개학

  • 입력 2020.05.20 23:20
  • 수정 2020.05.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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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관내 초·중학교 16교 등교 개학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5월 20일, 관내 초·중학교 16교가 등교 개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고3 학생들이 등교하게 되는 것과 동시에 전남에서는 도내 전교생이 60명 이하인 작은학교도 학교장 재량에 따라 등교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나주교육지원청에서는 등교 개학 준비를 위해 5월 7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전체 61교를 대상으로 방역을 완료하고, 개학 전날인 19일에는 해당 학교 모두 돌아보며 사전 준비 상황 및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했다. 개학 당일, 김영길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가족들은 노안초등학교와 노안중학교 교문에서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함께 맞았다.

  노안중학교 학생회장인 임예은 학생은 “드디어 등교하는 날,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교장선생님과 교육장님까지 계셔서 조금 당황했지만, 환영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손씻기, 기침 예절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잘 지켜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싶다.” 며 환하게 웃었다.

  김영길 교육장은 “온라인 개학 기간에도 ‘온라인 개학 준비 지원단’ 운영과 함께 스마트기기 및 설비 지원, 가정 내 인터넷 지원 등 개학 대비 사각지대 학생이 없도록 꼼꼼한 지원에 노력해왔다. 오늘부터 실시되는 등교 개학이 유지될 수 있도록 긴장을 놓지 않고 학교교육 정상화에 계속 힘쓰겠다.”고 전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단계적으로 등교 개학이 실시되는 6월 3일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방역 및 소독 등을 철저히 하여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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