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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나주토픽

나주시, 유기농 친환경 주력 … 내년부터 무농약 6년차 벼 지원 중단

  • 입력 2020.04.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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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유기농 친환경 주력 … 내년부터 무농약 6년차 벼 지원 중단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021년도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지원사업 대상 농가 중 ‘무농약 벼 인증 6년차 농가’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지원사업은 친환경 농업의 내실화와 인증 품목 다양화를 위해 과수·채소 등 품목별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다양한 품목의 유기농 중심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내년도 본 사업에 대한 무농약 벼 6년차 이상 농가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부터 지원이 중단되는 무농약 6년차 벼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농 인증단계 상향 또는 타 작목 전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벼 위주의 친환경 인증을 소비자 욕구에 맞춰 채소, 과일 등 품목으로 다양화하기 위함”이라며 “친환경 실천농가의 소득안정 위한 판로 확대와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지원사업 대상자는 친환경농업(유+기농·무농약) 인증을 받은 농가로 ha당 △벼·특작·기타작물 유기농 120만원, 무농약 50만원 △채소 유기농 160만원, 무농약 100만원, △과수 유기농 180만원, 무농약 120만원을 지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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