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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유현철

신정훈 당선자 압도적 표차로 화려한 복귀 재선 가도

  • 입력 2020.04.25 02:32
  • 수정 2020.05.0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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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당선자 압도적 표차로 화려한 복귀 재선 가도

높은 지지율 나주·화순 발전 공약 이행 약속으로 보답 의지 밝혀

 
 

  낡은 정치 청산 기대치가 높아진 21대 국회의원 총선가 180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으며, 나주·화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당선자가 예상대로 78.8%의 높은 지지를 얻어 19.55%의 득표에 머문 민중당 안주용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신 후보는 151,368명의 유권자 중 98,815명이 투표 65.3%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75,586표를 얻어 78.8%의 득표율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특이한 것은 신 당선자가 화순지역보다 출신 지역인 나주지역에서 낮은 득표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지역에서는 총유권자 96,891명(투표자 62,737명) 중 45,957명의 지지를 얻어 75.59%의 득표 화순지역의 경우에는 총 유권자 54,477명(투표자 35,118명) 중 29,629표를 얻어 84.37%의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민중당 안주용 후보는 19.55%인 18,751표로 예상을 넘는 성과를 얻었으나 국가혁명당 조만진 후보는 1,578표를 얻어 1.6%의 낮은 지지율을 나타내는 데 그쳤다.

  신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정착을 염원했던 촛불 혁명의 승리’로 시민에게 영예를 돌리며 ‘오만하지 않겠습니다. 매서운 민심과 국민의 염원과 역사의 명령을 되새기고 또 되새기며 ‘일하는 정치, 중단없는 개혁’에 전진 또 전진하겠습니다. 바꾸겠습니다. 지키겠습니다. 정치를 바꾸고 국민을 지키겠습니다.’라고 새로운 정치 실현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역민들을 향해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민들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는 검찰과 언론, 정치개혁에 대한 민심이 표로 표출된 것”으로 사려된다”라며 “일하는 정치, 중단없는 개혁을 향해 매진하겠다”라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소식을 전해 들은 한 시민은 '신정훈 당선자가 '나주를 원도심 활성화와 에너지밸리 특화 및 차세대 에너지 신산업의 거점으로 성장 그리고 화순을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육성하겠다.'라는 등의 철저한 공약 이행으로 지역발전에 기여 해주기를 당부하며 '극심한 지역민의 갈등 해소'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기를 기대했다.

  신 당선자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제5.6대 전남도의원, 민선 3·4기 나주시장,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하였다.

  한편, 신 당선자는 16일 새벽 국회의원 당선증을 받고, 이른 아침 출근길에 나와 지지해준 지역민들에게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당선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날 남산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기념 참배를 시작으로 당선인 신분으로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유현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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