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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남양유업 나주공장 계약직 근로자 고용안정 노력

  • 입력 2020.04.24 14:54
  • 수정 2020.04.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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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남양유업 나주공장 계약직 근로자 고용안정 노력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금천면 소재 ㈜남양유업 나주공장에 종사하는 계약직 근로자 34명의 실직 위기와 관련해 최근 공장 측과 간담회를 갖고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인규 시장은 지난 20일 서호수 ㈜남양유업 나주공장장과 만난 자리에서 타 지역 공장으로 이설이 예정된 커피믹스 생산라인을 대체할 새로운 생산라인 구축과 근로자들의 연속 고용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해당 근로자들의 연속 고용이 어려울 경우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한 취업 역량 제고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강 시장은 “타 제품 생산라인 구축 등 청년 근로자들의 고용 연장을 위해 공장 측과 협의를 지속해갈 것”이라며 “연속 고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한 관내 업체 취업 알선,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해가겠다”고 밝혔다.

세부지원내용에 따르면 △오·폐수 관로 등 기반시설 지원에 3억8300만원(2006~2008년) △고용보조금 5억8천만원(2010, 2012, 2013년) △시설보조금 22억원(2009년, 2015년 공장증설) 등이다.

나주공장 신축과 증설에 남양유업이 투입한 예산은 1천998억원에 달한다.

남양유업은 2008년 6월 공장을 첫 가동한 이후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 세수 확대 등에 기여해왔다.

특히 현재 남양유업 나주공장 전체 근로자 300여명 중 200여명이 나주지역 근로자로 임금 수령에 따른 직접 소득유발효과는 연 72억 원(200명*36백만 원)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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