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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 소리
  • 기자명 최용진 기자

동강면 진천리 입체교차로 추진 약속 지켜라!

  • 입력 2014.03.21 16:46
  • 수정 2014.03.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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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교차로 될 수 있다.

 

진천마을은 600여 년의 전통으로 농업이 주업이며 동강면과 동강농협을 이용하여 생산 및 판매를 하면서 대를 이어 생활하는 200여 가구로 이루어진 자연부락이다. 그러나 국책사업이란 명목으로 왕곡-동강 간 국도개설은 국가의 100년 대 계획 사업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진천리에서 면소재지를 통행하는 도로를 없애버리고 80㎞ 이상 달리는 도로개설과 평면 교차로를 만들었다.

  이와 같이 주민의 편의를 외면한 익산 국토관리청의 안일한 행정이야말로 마을 주민을 기만하는 소행이라 아니 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농산물 판매를 위하여 경운기와 트랙터로 운송을 하는데 신호가 떨어지고 출발하면 신호가 바뀌는 시간에 교차로에서 주민들을 사고로 죽으라는 의도가 아니냐? 익산청장은 납득이 될 수 있도록 직접 해명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최초 공사 설명회 당시 입체교차로로 추진한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그리고 평면 교차로 지역은 국도23호선 함평군 지역과 영암군 시종지역이 연결된 앞으로 교통량이 가장 많을 수밖에 없는 원인은 전남도청과 광주󰋯전남 혁신도시와 연결된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업을 주민도 모르게 8㎞나 떨어진 왕곡면에서 더군다나 공청회를 하였다는 것은 또한 소가 웃을 변명이 아닐 수 없다.  

주민 중 김종우씨는 “농업을 포기할 수 없으므로 기존도로를 살려주지 않으면 앞으로 농사를 짓다 죽으나 지금 죽으나 다를 것이 없으므로 생명을 담보로 저지할 수밖에 없으며 별다른 대안이 없는 이러한 실정 때문에 국민 권익위원회를 통하여 그에 대한 진실규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달라는 청원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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