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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봉황시민기자 임화정

나주시 봉황초등학교 “봉황 축제” 개최

  • 입력 2013.11.30 09:18
  • 수정 2013.12.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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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축제로 꿈을 키워요'

 
나주시 봉황면에 위치한 봉황초등학교는 2013년 11월8일(금)오전09:00~오후16:00까지 체육관(덕룡관)에서 학부모님, 지역주민들과 함께 “봉황축제”를 열었다.

1,2부로 나눠 6학년 서주빈 학생과 이은성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축제에서 1부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로 19팀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1학년들의 첫인사로 막을 올리고, 2학년의 탬버린 스타일 율동과 깜찍하고 앙증맞은 유치원들의 전래동요 춤을 선보였다. 방과 후 시간에 배운 플릇과, 오카리나, 피아노, 북춤은 프로 못지않은 모습에 환호성과 박수가 계속 이어졌다.

특히 학부모님들의 호응을 가장 많이 이끌어낸 공연은 4학년 학생들의 쌍절곤 공연과 5학년 이소연 학생의 독창 무대로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이어 학생들과 학부형님 모두 학부모회에서 마련한 점심을 먹고 맞이한 2부의 시작은 (사)대한시조협회 사무국장 박종심 명인과 6학년 최승우 학생의 아버지가 함께 평시조창을 불러 옛 선인의 풍류를 느껴보는 시간으로 2부 막을 올리면서 봉황중학교 밴드부 학생들의 공연과 본교 교직원들의 합창, 학부모님들의 합창은 학생들과 참석한 학부모님들을 위한 뜻 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또한 나주시립국악단에서 국악가요, 부채춤을 비롯한 관현악과 사물놀이가 펼쳐지는 무대는 화려한 의상과 동작들의 아름다움에 환호성을 아끼지 않았으며, 공연마다 기립박수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시간은 우리고장 출신 가수 장승일씨가 직접 오셔서 이색 악기 연주와 요들송을 불러 무대의 화려한 막을 장식해 주면서 참석한 학부모님과 지역민들의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 주었다.특히 이 날의 행사는 학부모회에서 신경 쓴 30 여 가지의 상품들로 공연 중간 중간에 행운권을 추첨하여 자전거, 배드민턴 라켓, 디지털 체중기, 스팀 다리미, 햅쌀등 다양한 선물이 추첨을 통해 전달 되었다.

마지막 가장 큰 선물인 자전거는 6학년 이난영 학생에게로 돌아가는 기쁨을 선사했다.봉황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화합과 소통하는 값진 성과를 내게 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더욱 행복한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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