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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인칼럼
  • 기자명 나주토픽

국민이 하늘이다. 하늘의 뜻을 어기지 마라!

  • 입력 2020.03.0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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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하늘이다. 하늘의 뜻을 어기지 마라!

 

  하늘은 소리 없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 ‘계절’이라는 큰 은혜를 베풀고 만물을 길러내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은혜를 아는 보통 사람들은 늘 하늘에 감사한다. 만약 그 은혜를 깨닫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들 또한 하늘의 은혜를 배워야 한다. 하지만 요즘 하늘의 은혜를 모르는 정치인들이 ‘나 살고 너 죽어라’라는 오기 하나로 상대가 죽을 때까지 돌을 던지며 국민을 괴롭히고 있다. 평범한 보통 사람들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타락한 세상이 되어버렸다. 4·15 총선에서 투표 잘해야 하는 명확한 사유이다. 하늘의 가르침을 결코 가벼이 여기지 말자.

  하늘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이 사욕만 가득 채우고 득세하는 것은 구세주와 같은 국민에게 감사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개가 죽는 것을 보며 ‘돌아가셨다’라고, 금육을 행하는 절을 향해 육포를 보낸 정치인의 작태 그리고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지거리로 온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정치인들에게는 오직 다가오는 총선 외에는 안중에 없다. 최근 코로나 19 증폭으로 사람이 죽어가고 있는데 마스크 사재기로 횡재하려는 악덕 업자들이 활개 치는 것은 결코 우연히 발생한 사건이 아닌 하늘의 은혜를 모르는 자들의 추잡하고 더러운 자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렇게 상식을 벗어나는 행위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지도자와 악덕 업자의 몰상식하고 부끄러운 언행과 주장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국가가 무엇이고 지도자는 무엇이고 어떤 존재인가? 수천 명의 국민이 병마에 휘말리고 죽어가는데 상생을 위한 노력은 보이지 않고 오직 정략만을 위해 몰매를 던지는 그 모습을 우리는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다. 주인인 국민은 오히려 보호받기 위해 웅크릴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과거 일부 지역에 비록 사람이 아닌 돼지 구제역 병이 발생했을 때 고인이 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방역시스템을 ‘제2의 국방’으로 명확히 표현하며 전 국민이 동참하며 조기에 퇴치했던 일이 다시 한번 떠오른다. 빨갱이로 몰아붙이던 당시 야당들도 동참하며 위기를 넘겼다. 코로나 19 발병 초기 세계 각국에서 대응 수준을 최고로 평가했지만, 신천지교회 파동으로 환자 폭증으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비난만으로 국민치유를 외면하는 일부 세력 즉, 정치만 있고 국민은 없는 무뢰배는 사라져야 한다. 어차피 우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과거 역사 속에 있는 사실처럼 우리 국민이 해결해야만 하는 비참한 현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국민이 정부를 믿고 따라야 할 때이다.

 

  지난 3일 나주·화순 경선이 신정훈 후보의 승리로 경선 결과가 발표됐다. 축하를 드리며 경선에서 탈락했지만, 최선을 다한 두 분에게도 경의를 표명한다. 경선 통과는 당선으로 바로 이어진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새로이 선출된 후보에게 당부한다. 앞으로 남은 본선에 승리하기를 바라며 당선이 되면 국민을 위한 특히 나주 시민과 나주시를 위한 선량이 되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국가의 위기 속에도 편 가르기 유도로 오직 특정 집단만의 이익을 위한 정치인은 국민이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이 하늘이고 하늘의 뜻을 어기지 않는 선량이 되기를 간곡히 호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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