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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유현철

한전공대 설립 논란 나주시·시의회가 중심에 서야!

  • 입력 2019.10.2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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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설립 논란 나주시·시의회가 중심에 서야!

 

  지난달 30일 교육부에 법인신청을 한 한국전력공과대학(한전공대) 설립 논제가 무리 없이 국정감사를 지나가 내년 초 첫 삽을 뜰 날을 기다리게 됐다.

  지난 11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진행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에너지 분야 국정감사는 한전공대 설립을 반대하는 야당의 집중 견제가 예상됐지만 애초 예상보다 수위가 낮았다는 평가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한전의 적자 누적, 대학 학령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한전공대 설립이 적절치 않다는 측면을 제기했지만, 한전의 설득 논리에 대부분 추가적인 질의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개교 전까지 한전공대 설립에만 약 8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개교 후 10년간 운영비만 1조 원이 추가로 들어 총 1조6000억~1조800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한편, 일부 전문가는 '한전공대 설립이 긍정적 방향으로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전공대 설립문제에 공직 단체나 시민단체 그리고 한전공대 구획으로 포함된 한전공대 설립 용지 문제로 지나치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라는 우려를 지적하며 나주시와 나주시의회의 가교 구실로 원만한 사업추진 진행을 주문하고 있다.                                                     <김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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