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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출 4·15 총선을 겨냥한 나주·화순의 정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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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2  03: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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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출 4·15 총선을 겨냥한 나주·화순의 정객들

   
국회의사당

 

▶ 시대를 뛰어넘은 변화가 요구되는 나주 사회 그러나 변함없는 나주의 정치 구도

 최근 들어 나주시 내외에서 정치인들의 활동이 정중동(靜中動) 시민의 눈에 띄고 있어 선거철이 다가옴을 감지할 수 있다.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출마 예상 후보자들이 정치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보폭을 넓히며 시민 접촉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민의 시선은 달갑지 않아 보인다. 큰 변화를 주도하지 못하는 정치인들의 행보, 혁신도시 설립 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답보상태 수준의 나주시 발전, 도시 품격에 맞는 정주 여건 개선은 모두가 공감하는 구체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고 단절되지 않는 패거리 문화의 정착과 사사건건 흑백논리로 정쟁을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눈앞의 정치인들 그 누구도 이런 지적에 자유스러울 수 없다. 그런데도 정치인들은 유별나게 자신이 업적 홍보에 여념이 없다. 선택하는 시민과 선택받는 자 피선거권자의 상관관계가 보여주는 결과지만 우리는 냉철하게 분석하고 합리적 판단을 해야 한다.

 이와 관련 다수의 나주시민은 나주 전·현직 정치인들을 두고 ‘정치력과 정치 감각의 균형을 갖춘 정치인들을 찾아보기 힘들다.’라고 평가한다. 이에 대해 전·현직 정치인 그리고 정치지망자 다수가 뚜렷한 정치 철학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막연히 특정 정당에 기댄 무책임한 도전과 당선으로 무개념 거수기의 역할을 자초하며 나주발전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고질적인 나주의 병으로 최우선 퇴출 대상인 반대를 위한 반대, 패거리 집단의 적폐 문화가 더 확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돈 지연 혈연 학연 등 능력 이외의 덕목에 목을 매는 자질 없는 정치지망생을 강력히 배제해야 한다.

 나주의 시민의식 또한 정치인 성향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 부족과 미래지향적 의식 부재도 정치인에 못지않다. 정치인으로부터 주권을 지닌 시민이 아닌 이용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깊은 성찰의 기회도 가져야 한다. 과거 8만 미만의 인구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혁신도시 설립은 하늘이 나주시에 준 천우의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는 것은 정치 지도자들의 몫도 크지만, 나주시민의 역할은 그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고 책임은 막중하다. 주기적으로 시행되는 주권 행사 즉, 선거로 지도자를 선출하기 때문이다. 선거 때마다 일부에서 거론되는 말 ‘주는 것 먹고, 받고 능력 있는 × 찍어라!’라는 비리를 고발하고 능력자 우선 선출 요구의 표현은 차선책이지만 능력자를 요구하는 공감대인 것이다. 그런데 11만 5천을 갓 넘은 나주시는 아직도 시민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 이상한 동네로 비하될 정도로 분위기가 혼탁한 곳이다. 천년고도 문화가 숨 쉬고 16개 공기업을 중심으로 구축되어가고 있는 혁신도시 성장이 갖는 발전 동력을 지닌 나주의 무한한 잠재력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나주시민의 표정에서는 왠지 밝은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좀 더 과하게 표현해보자면 전투적이다. 시정되어야 한다.

 나주인 모두에게 지향하는 목표가 공정·공평한 합리적 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옳고 그름을 찾아보기 힘들고 원칙과 상식에서 벗어난 정치성향을 지닌 정치인을 퇴출해야 한다. 나주시민이 모든 짐을 짊어지고 능력 있는 인재를 발굴해 국가와 나주발전을 위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성공한 정치인을 배출해야 한다. 민선 이후 우리 손으로 선출하는 국회의원, 지역 단체장(시장), 지방의회의원 선택이 지금부터는 공작이나 능력 이외의 다른 측면에서 즉, 금품, 지연, 학연, 혈연 등의 관습에 의한 선택으로 나주의 발전을 가로막아서는 안 된다. 또한, 나주시의 발전은 결코 특정인 몇 사람만의 노력으로 완성될 수 없고, 지도자는 정치력과 정치 의지 역량을 갖추고, 시민 역시 자질을 갖춰야 한다.

▶ 2020년 4월 총선 자·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들 도약의 발길 재촉하고 있어

 정치인에게 정치를 포기하라는 권유는 그들에게는 가장 큰 모욕이 될 수도 있지만, 자신의 능력과 감당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성찰과 진로의 고민은 강력히 권고하고 싶다. 앞글에 정치인, 시민 그리고 공동의 역할을 제시했지만, 정치지망생은 반드시 능력과 도덕성 그리고 열정의 덕목을 갖춰야 한다. 욕심 단 하나의 덕목과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는 부도덕한 무능력 인사들의 등장이야말로 사회의 재앙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2020년 4월 대선을 목표로 자·타천 거론되는 후보들은 현 의원인 무소속 손금주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 의원, 김병원 농협은행장, 김승철, 백다례씨 나주시 지역 거주자 5명이고, 화순지역에서도 ‘국회의원이 나와야 한다’라는 여론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며 정의당 김규환 산채원 대표, 무소속 이인곤 전남대·조선대 총동창회 부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박선원 국가정보원장 특보의 출마 여부도 관심 대상이다. 그 중 촛점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무소속 손금주 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 의원의 재대결 성사 여부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출마 입장표명 여부이다.

 4년 전 19대 총선 이후 내년 4월 대선을 목표로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예상 후보자는 현 손금주 의원과 신정훈 더불어민주당으로 손금주 의원은 서울대 출신으로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지역 인재로 법조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19대 총선 시 국민의 당으로 당선되어 국민의 당 분당 시 무소속으로 남아 한때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나선 손 의원이 51.10%의 득표율로 신 전 의원(44.22%)의 재선을 막았다.

 손 의원은 국회 입성 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과 최고위원, 박근혜 전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위원 등을 거치며 두각을 나타냈고, 현재는 국회운영위원회·농림 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중앙지방법원 순천지원, 서울행정법원 판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의 법조인 경력이 있다. 한편, 손 의원은 그의 금귀월래(金歸月來) 활동에 비해 대민접촉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왔지만, 올해 초부터 매월 1회 나주·화순에서 ‘민원 소통의 날’을 진행하며 지역 민심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전 공대 설립, 죽산보 해체, SRF 열병합발전소 해결 등 지역 현안 과제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지역 민심 확보에 열정을 쏟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장인 신정훈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19대 7·30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당선 국회에 입성한 후 제19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당의 농업정책을 주도하며 중앙정치권에 입지를 굳혔지만 20대 총선에서 낙선했으며 이후 문재인 대통령특보 농어업비서관 임무 수행 중 지난해 전남도 지사에 도전했지만 실패하고 내년 총선을 대비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 정책 공약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정치기반을 다졌고 5·6대 전남도의원, 3·4대 나주시장, 19대 국회의원 등의 경력과 농민회·자치연대 등의 각종 시민단체 지원과 현역 중앙당 중진 교분 및 강력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활동도 활발히 진행해왔다.

 두 예상 후보자 외 김병원 현 농협은행장이 본인 의사에 불문하고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출마 의사 표명에 따라 상당한 파괴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 민주당에선 정치신인인 김승철 전남 화순 홍익포럼 이사장과 백 다례 사회문제연구소장도 경선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김 이사장은 광산구 약사회 회장, 광산구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공동대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 이사,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보건특보, 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기운차림봉사단 광주·전남지부 회장으로 봉사하며 ‘홍익 정치’를 슬로건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여수 출생의 백 다례 사회문제연구소장은 80년대 수도권 지역에서 노동운동을 한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한 차례 투옥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나주지역 사회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며 지역 기반을 닦고 있으며 나주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화순 출신으로 정의당 김규환 산채원 대표, 무소속 이인곤 전남대·조선대 총동창회 부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주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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