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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유현철

나주문화원, 문화수도 나주의 핵심으로 자리 잡아야!

  • 입력 2019.09.01 02:28
  • 수정 2019.09.1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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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문화원, 문화수도 나주의 핵심으로 자리 잡아야!

무분별 행사 지원 앞서 지역 문화 가치창조 사업 투자가 나주 살린다

나주문화원

나주문화원(원장 최기복)의 폭넓은 활동이 호평과 함께 나주문화의 주체세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현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역사로 나주를 바로 찾고, 문화로 나주의 미래를 여는 절박한 심정으로 추진하는 나주학, 국어문화프로그램 운영, 한전과 협력을 통해 나주 청년 창업 플랫폼인 '메이커 나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행사마다 넘치는 인원으로 문화원이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다.

   한동안 나주문화원이 침체기에 들어서 제구실을 다 하지 못했지만 지난 임경렬 나주문화위원장이 들어선 이후 나주문화의 정체성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현 집행부가 들어서며 활동 폭이 넓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다양화, 인적 자원도 넘치고 있다.

  최근들어서 변화를 실감하고 있는 문화원 회원 그리고 일반 시민도 나주지역에 산재한 문화자산(특히, 문화재)의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존은 물론, 홍보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주기를 희망했다.

  지난해 나주시는 정명 천년을 맞이하며 관광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천년고도의 명목을 이어갔지만, 나주시가 문화수도를 거론하기 힘들 정도로 문화재 관리가 허술해 나주의 품격을 저하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형편이다.

  호남 역사의 큰 축을 담당하는 나주시는 현재 지난 2018년 3월 26일 기준, 총 138개 (국가지정 국보와 보물 등 37점, 도지정문화재 53점 , 향토문화유산 48점 )의 문화재 자원이 보존되어 관리하고 있다.                                                                                       < 유현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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